국내 총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주로 M2M 및 IoT 가입과 모바일 데이터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2년 201억 달러에서 2027년 232억 달러로 연평균 3%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의 한국 모바일 광대역 예측(2023년 1분기) 자료에 따르면, M2M/IoT 가입이 2022년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CAGR) 14% 증가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체 후불 서비스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바일 음성 서비스 매출은 계속해서 감소하겠지만,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매출은 2022년에서 2027년 사이에 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터의 통신 애널리스트 스리칸스 바이다(Srikanth Vaidya)는 “한국의 월 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비디오 및 소셜 미디어 콘텐츠 소비 증가로 인해 2022년 12.5GB에서 2027년 29.6GB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G 서비스의 광범위한 가용성과 5G 서비스 증가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글로벌데이터는 5G 서비스를 선도하는 국가의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전망을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현재 4G 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2024년에는 5G 서비스가 주요 모바일 기술 부문으로 부상하고, 2027년에는 전체 가입의 약 8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고속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성장하는 M2M/IoT 애플리케이션, 한국의 5G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자와 정부의 이니셔티브 등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