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154%로 증가
2024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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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Omdi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OLED 패널 선도 제조업체들이 8.6세대 FMM(Fine Metal Mask) 기반 OLED 공장을 공식화함에 따라 FPD 장비 시장은 2024년에 154% 반등하여 2025년과 2026년에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옴디아의 디스플레이 연구 책임자인 찰스 애니스(Charles Annis)는 “대형 8.6세대 기판에서 FMM 패터닝 접근 방식을 이용해 노트북 및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용 OLED 패널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첨단의 복잡한 제조 기술로 인해 상당한 장비 비용이 초래된다.”며, “2024년에 삼성의 월 15,000장의 기판을 생산하는 A6 팹은 전체 FPD 장비 매출의 32%를 차지하는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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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PD 장비 지출을 견인할 다른 중요 투자는 차이나 스타(China Star) T9 2단계, 톈마(Tianma)의 TM19 및 BOE의 B20 등이 있다.


BOE는 지난해 말 8.6세대 FMM OLED 공장인 B16을 공식 발표한바 있다. 이 공장은 월 16,000장의 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1단계 공정 장비 대부분은 2025년에 설치될 예정이다.


애니스는“B16의 장비 비용은 삼성 A6 공장보다 약 18% 더 높은 것으로 모델링됐다. B16은 삼성이 계획한 산화물 TFT(박막 트랜지스터, Thin Film Transistor) 접근 방식보다 더 장비 집약적인 저온 폴리 산화물(LTPO) 어레이 공정을 채택하게 될 것이다. 또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더 많은 모듈 공정 장비가 포함될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이 두 공장의 확장으로 인해 FPD 장비 매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동시에 경쟁업체들 또한 FPM(Fine Photomask) 패터닝과 같은 대체 기술을 사용하는 8.6세대 OLED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비전옥스(Visionox)와 재팬 디스플레이(Japan Display) 모두 2025년에 FPM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BOE의 B20 및 톈마의 TM18 확장과 함께 총 장비 매출을 2024년 수준 이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16은 곧 장비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다른 예상되는 공장들은 실제 투자 계획이 실현되기까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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