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D, 2024년 초반 시장 반등으로 회복 기대
2024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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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면적 LCD 및 OLED 수급 과잉률은 23년 1분기 26.7%로 상당히 높았지만, 23년 3분기 13.7%로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개선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생산량이 1.6% 증가한 데 비해 면적 수요가 19.6% 확장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가중 LCD TV 패널 가격의 31% 인상과 많은 패널 제조업체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을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옴디아가 발표한 OLED 및 LCD 공급 수요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요는 둔화되고 있으며, 23년 4분기부터 24년 상반기까지 공급과잉 비율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면적 LCD 및 OLED의 분기별 수급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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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이 자료는 최대 공장 가동률에서 TFT 백플레인 수율 용량을 9인치 이상의 LCD 및 OLED 패널에 대한 

가시 영역 출하량과 비교한 것이다. 옴디아는 10%를 균형 잡힌 시장으로 간주한다.



수요 증가와 생산 관리 덕분에 대형 글래스 팹의 가중 평균 면적 활용률은 1월 60.3%에서 7월 85.3%로 월간 최고치로 증가했다. 그러나 가격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고 최종 시장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TV 세트 제조업체들은 패널 구매 및 재고 확보를 꺼리고 있다. 이를 감지한 패널업체들은 다시 글래스 투입량을 줄여 가격 결정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7세대~10.5세대 팹 가동률은 2023년 4분기에 평균 7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략이 현재 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될지는 불분명하다. 세트 제조사들은 수익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시 대량 구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낮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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