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아이작 소프트웨어 액세스와 젯슨 플랫폼 가용성 확대
2023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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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GTC 2023에서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 호스팅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AI 기반 로봇 개발 및 관리 플랫폼인 아이작 심(Isaac Sim)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 예상된다. 또한 엣지 AI와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 도약을 제공하는 젯슨 오린(Jetson Orin) 모듈의 전체 라인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 설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GTC 2023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들은 물리적 제품을 만들지만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구축하기를 원한다. 옴니버스는 디지털과 물리적 환경을 연결하는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가상 시뮬레이션을 위한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의 아이작 심

실제 세계에서 로봇을 구축하려면 데이터 세트를 처음부터 생성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배포 속도가 느려진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합성 데이터 생성(SDG), 사전 학습된 AI 모델, 전이 학습 및 로보틱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배포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Omniverse Cloud Platform-as-a-Service)은 어디에서나 애저(Azure) 개발자에게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SDG와 같은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으며, 개발 팀이 아이작 심으로 작업하는 동안 코드 변경 사항에 대해 공유 저장소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 통합 및 배포를 제공한다. 


아이작 심은 사실적이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가상 환경을 구동하는 로봇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및 SDG 도구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기반의 아이작 심을 사용하면 글로벌 팀이 원격으로 협업해 로봇을 구축, 교육, 시뮬레이션, 검증 및 배포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아이작 심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면 팀은 최신 로보틱스 도구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에 액세스해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자체 관리 컨테이너에 아이작 심을 사용하거나 AWS 로보메이커(AWS RoboMaker)와 같은 완전 관리형 서비스 또는 가상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하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방법 외에도 애저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기업에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엔지니어는 아이작 심의 SDG 엔진인 옴니버스 리플리케이터(Omniverse Replicator)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덕션 품질의 합성 데이터 세트를 구축해 강력한 딥 러닝 인식 모델을 교육할 수 있다. 


아마존(Amazon)은 옴니버스를 사용해 현실 세계에 배포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 창고를 자동화, 최적화 및 계획한다. 아마존 로보틱스(Amazon Robotics)는 아이작 심을 통해 최신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인 프로테우스(Proteus)의 기능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소매업체는 수천 건의 주문을 비용과 시간 효율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BMW 그룹은 자동화 전문 기업인 아이디얼웍스(idealworks)와 협력해 옴니버스에서 아이작 심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AMR 및 공장 로봇을 테스트 및 훈련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실행한다. 


엔비디아는 아이작 심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사용한 클라우드 컴퓨팅부터 젯슨 플랫폼을 통한 엣지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도구를 개발해 산업 전반에 걸쳐 로봇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효율적인 고성능 엣지 AI 및 로보틱스를 위한 젯슨 오린

모든 범위의 엣지 AI와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젯슨 오린 기반 모듈이 프로덕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가장 작은 젯슨 모듈에서 초당 최대 40조 회 연산(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젯슨 오린 나노(Nano)부터 첨단 자율 기계를 위해 275 TOPS를 제공하는 젯슨 AGX 오린까지 포함된다. 


새로운 젯슨 오린 나노 개발자 키트(Jetson Orin Nano Developer Kit)는 이전 세대 젯슨 나노에 비해 80배의 성능을 제공해 개발자가 고급 트랜스포머 및 로봇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와트당 성능이 50배 향상돼 젯슨 오린 나노 모듈을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는 전력 효율적인 보급형 초보자용 AI 기반 로봇, 스마트 드론, 지능형 비전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젯슨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아이작 ROS 및 딥스트림(DeepStream)과 같은 애플리케이션별 프레임워크는 옴니버스 및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의 아이작 심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 프레임워크와 긴밀하게 통합돼 있다. 또한 최신 엔비디아 타오 툴킷(TAO Toolkit)을 사용해 엔비디아 NGC 카탈로그에서 사전 훈련된 AI 모델을 미세 조정하면 개발자의 배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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