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얼티, “아태지역이 4년내 기업데이터의 주요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
2020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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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얼티가 새롭게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은 기업 데이터가 2024년까지 가장 높은 연평균성장률(CAGR) 153%를 기록하여 주요 대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디지털 리얼티가 연구한 전세계 도시별 데이터 중력 강도 (Data Gravity Intensity Metro) 지표 예측에서 상위 6개 중 4개가 아태지역의 도시로 분석 됐으며, 싱가포르가 2024년까지 가장 높은 성장률 200%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2위), 시드니(4위), 도쿄(6위)가 뒤를 이었으며, 서울은 152%, 북미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각각 137%와 1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연구는 4차 산업혁명 혹은 인더스트리4.0으로 인한 글로벌 성장에 대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맥킨지와 세계경제포럼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더스트리 4.0이 2025년까지 3조 7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세계 주요 기업 데이터의 센터 중 하나로서 유럽 지역은 이러한 성장을 활용하는데 유리한 위지에 놓여 있다. 

 

산업 연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의 80%가 기업군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게다가, 아태지역은 투자가 및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디지탈화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2023년까지 전세계 데이터센터 상면면적의 3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아태지역은 인더스트리 4.0의 성장을 활용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데이터 중력 지표(Data Gravity Index DGx)는 전세계 21개 도시에 있는 기업데이터의 생성, 집적, 및 사설 교환을 측정한 수치이다. 이 지표는 번창하는 기술 상황 및 주요 금융 서비스와 같은 강력한 글로벌 연결과 데이터 중심 산업의 풍부함을 갖춘 지역에서 기업데이터가 많이 생성되고, ‘데이터 중력’ 효과를 일으켜 더 많은 데이터를 그 지역에 기하급수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 중력 강도 지표는 초당 기가바이트 단위로 측정되며, 전세계적으로 연평균성장률은 139%로 예측된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전세계의 중요 데이터들 대부분을 집적, 보관,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용량의 확장을 추진하는 “데이터 관리 기능”의 지원에서 기인한다. 

 

2010년 데이터 중력이라는 용어를 만들고 데이터 중력 지표 연구를 이끌어 온 데이브 맥크러리(Dave McCrory)는 “데이터 중력은 데이터를 끌어 모을 뿐만 아니라, 대대적으로 그 중력에 의존하는 데이터와 서비스 모두 이동하기 어렵게 만든다. 즉 싱가포르의 강력한 금융서비스 부문과 일본의 확실히 자리잡은 제조업 분야같이, 하나의 산업분야에서 특정 우위를 가진 도시들에게 자연적으로 유사한 종류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더 많이 끌어 들이기 때문에 크나큰 이점이 되며 그 도시들의 비즈니스들을 양산하게 된다. 또한 이들 도시들이 기회를 이끌지 못하게 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이는 사업적인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데이터는 핵심 자원이 되었지만, 데이터 중력으로 인한 너무 많은 데이터가 계속 생성되고 더 끌어오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어려울수 있고 이동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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