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제로 크로스 검출 IC 「BM1ZxxxFJ 시리즈」 개발
2020년 07월 15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75bc037d524ab13d6742d27f9b1b6e9a_1594749477_9808.jpg


로옴 (ROHM / www.rohm.co.kr )는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의 백색가전용으로 제로 크로스 검출 IC 「BM1ZxxxFJ 시리즈」를 개발했다.

 

대부분의 백색가전은, 모터 제어 및 마이컴 제어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AC (교류) 파형의 전압 0V 지점 (제로 크로스점)을 검출하는 회로 (제로 크로스 검출 회로)가 필요하다. 기존의 제로 크로스 검출 회로는 일반적으로 포토 커플러를 사용하며, 그 소비전력은 어플리케이션 전체의 대기전력 중, 1/2 정도를 차지한다.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제로 크로스 검출이 가능한 IC다. 포토 커플러 없이 제로 크로스 검출이 가능하여, 상시 통전 시 제로 크로스 검출 회로의 대기전력을 0.01W까지 극소화하였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구동 시에도, 포토 커플러를 사용한 기존의 제로 크로스 검출 회로에서 AC 전압에 따라 발생하는 지연 시간의 오차를 ±50µs 이하까지 극소화하였다. 이에 따라 국가별로 다른 AC 전원전압에 대해서도 고효율로 모터를 구동할 수 있어, 기존의 제로 크로스 검출 회로로는 어려웠던 마이컴 구동도 가능하다. 또한, 포토 커플러가 필요없으므로, 경년열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성능 저하)에 대한 리스크도 저감할 수 있어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앞으로도 로옴은 일상 생활을 서포트하는 민생기기의 저전력 및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의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75bc037d524ab13d6742d27f9b1b6e9a_1594749440_4078.jpg

 

최근 IoT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백색가전에는 Wi-Fi 등으로 통신을 실행하는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통신 접속 유지를 위해서는 상시 통전이 필요하므로, 가전 메이커에서는 기존보다 까다로운 0.5W 정도로 대기전력 삭감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모터부 및 전원부의 대기전력은 이미 많이 개선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혁신적인 개선 기술의 확립이 필요했다. 

 

로옴은 백색가전의 회로 개발에 있어서 아무도 착수하지 않았던 전원부의 제로 크로스 검출 회로에 주목했다. 그리고, 포토 커플러가 없어도 제로 크로스 검출이 가능한 IC를 개발함으로써, 대기전력의 대폭적인 삭감을 실현했다. 신제품을 통한 대기전력의 대폭적인 삭감은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현재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75bc037d524ab13d6742d27f9b1b6e9a_1594749407_7349.jpg


그래픽 / 영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