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SAP, 산업 혁신 가속화 위해 협력
2020년 07월 21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bbbc7cb420dbc2566806cc67aaab780e_1595275820_0901.jpg


지멘스와 SAP SE는 양사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하고 제품 라이프사이클, 공급망 및 자산 관리를 위한 양사의 보완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새로운 혁신 및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AP와 지멘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오퍼링을 보완 및 통합해, PLM(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 공급망, 서비스 및 자산 관리를 위한 통합 개선된 솔루션을 최초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진정한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하고, 제품이나 자산의 모든 가상 모델과 시뮬레이션을 전체 라이프사이클 동안 실시간 비즈니스 정보, 피드백 및 성능 데이터와 통합할 수 있다. 

 

지멘스 AG 경영 이사회 임원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인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는 "제조 산업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향상하고, 혁신을 가속화 하는 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새로운 방법으로 협력해야 한다. 두 업계 선두 기업 간의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호운용성과 인터페이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제품 및 자산 라이프사이클을 고객의 비즈니스와 연결해 관리함으로써 제품 생산을 최적화하는 진정한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지난 수십 년간 존재해온 기업 내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간의 사일로를 허물고, 제조자, 제품 설계 팀, 서비스 매니저는 고객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오퍼링을 신속하게 만들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SAP SE 집행 이사회 임원 겸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인 토마스 사우어레식(Thomas Saueressig)은  “제조업체가 더욱 스마트한 제품과 자산을 설계하고 제공함에 따라, 새롭게 개선된 혁신을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상에서 실시간 비즈니스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다. 4차 산업 혁명이 구현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SAP와 지멘스의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은 전체 제품 및 자산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상의 다양한 팀들은 효율적으로 협업해, 생산적이고,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고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P와 지멘스는 양사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지능형 자산과 제품으로 4차 산업 혁명 지원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통해 제품 설계에서 서비스 및 자산 관리에 이르는 제품 개발 과정에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SAP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협업 및 제품 데이터 관리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지멘스는 네트워크 상의 제조업체와 운영업체의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SAP 지능형 자산 관리와 SAP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엔드 투 엔드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협업함으로써, 고객들이 완벽한 디지털 스레드를 달성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IDC 산업 리서치 담당 수석 부사장인 밥 파커(Bob Parker)는 “지멘스 Teamcenter와 SAP S/4HANA 소프트웨어를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에 제품 설계에서 폐기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에 대한 역량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결합은 PLM, ERP, 자산 관리 및 공급망 애플리케이션을 사전 통합하는 IT적 혜택과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얻는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고 말했다.

그래픽 / 영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