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 AI, 멀티클라우드, 엣지, 보안 위한 최신 IT 기술 소개
2023년 08월 23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dc38a10a90b9cfcfe54f2a49e89b9e5c_1692727207_3367.jpg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IT 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포럼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고객사로서 ‘NHN클라우드’와 ‘자이언트스텝’이 기조연설에 참여하고, 24개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다양한 솔루션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참관객을 위해 디지털 세션 및 버추얼 부스 등으로 풍성하게 꾸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환영사에서 행사 개막을 알리며, ‘혁신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끝이 없는 혁신을 거듭해야 기업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현 시대에, 디지털 혁신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혁신을 가로막는 요소들은 무엇인지 제시했다. 김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실시한 ‘이노베이션 인덱스(Innovation Index)’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혁신에 대한 현실과 인식의 격차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델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5개국 6,600여명의 비즈니스/기술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기업 및 기관들의 ‘혁신의 성숙도(Maturity of Innovation)’를 평가했는데,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준비태세, 전략, 향후 계획에 따라 ▲혁신 후발 주자(Innovation laggards) ▲혁신 팔로워(Innovation followers) ▲혁신 검토 그룹(Innovation evaluators) ▲혁신 도입 그룹(Innovation adopters) ▲혁신 선도 그룹(Innovation leaders) 등 5단계로 구분했다. 


dc38a10a90b9cfcfe54f2a49e89b9e5c_1692727191_8995.jpg

조사에 따르면 상위 두개 단계인 혁신 선도 그룹과 도입 그룹을 합쳐서, 전세계 기업/기관들의 18%만이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공급망 문제, 환경 영향 등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기업/기관들의 경우는 상위 두 그룹이 27%를 차지해, 글로벌 평균보다 확연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터 마스(Peter Marrs) 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방해 요인을 극복하여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디지털 혁신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마스 사장은 ‘멀티 클라우드 바이 디자인(multi cloud by design)’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고,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데이터 관리와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엣지에서 더 많은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IT 및 OT 환경을 간소화해야 하며,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어디에서든 안전하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의 솔루션 엑스포(EXPO) 전시장에는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솔루션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 보호 등 분야별 최신 솔루션을 살펴보고 담당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SG) 전시 구역에서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 혁신에 특화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Latitude), 프리시전(Precision) 워크스테이션, 최상급 소비자용 노트북 XPS,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 등 주목할 만한 다양한 PC 및 주변기기가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비즈니스 세계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술이 더해지면 영향력이 커진다는 강력한 방정식이 존재한다. 많은 조직들이 파괴적인 폭발력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작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생산성, 수익성 및 목표 달성에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람, 프로세스, 테크놀로지의 3가지 측면을 균형 있게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 영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