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연구 확대를 위한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공개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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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 CEO 젠슨 황)는 학계를 넘어 산업용 및 정부기관용으로 인공지능(AI) 연구가 확대되는 것을 지원하는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pplied Research Accelerator Program)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GPU 가속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플랫폼상에서 실행되는 응용 연구를 지원한다.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초기에는 로보틱스와 오토노머스 머신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시장분석 업체인 IDC에 따르면, 로보틱스 시스템과 드론에 대한 전세계 지출액이 2023년 약 2,4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도 추정 지출액인 1,287억 달러보다 88%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데이터 사이언스, 자연어처리(NLP), 음성, 대화형 AI 등의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들과 협력 기관들이 젯슨 개발자 키트(Jetson developer kit)와 딥스트림(DeepStream), 아이작(Issac)과 같은 SDK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플랫폼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도록 지원한다. 

 

후원단체와 협력하고 있는 연구진들 또한 네트워킹, 마케팅 기회와 더불어 기술지원, 하드웨어 보조금, 자금지원, 애플리케이션 지원, AI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엔비디아는 현재 신기술을 시장에 보급하려는 기업과 협력해 자동화용 로보틱스 및 AI를 구축하려는 연구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서를 받고 있다. 

 

AI 연구 가속화 및 구축 

엔비디아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초기 참여 조직들은 AI 성능이 농업, 물류, 헬스케어 분야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는 농업용 스마트 분무기를 만들기 위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케미칼 컨테이너사(Chemical Containers Inc.)와 협력해 수목업에 사용되는 식물 보호 제품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엔비디아 젯슨을 기반으로 실행되는 기계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   독일의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 뉘른베르크 대학교(Friedrich-Alexander-University Erlangen-Nuremberg)의 공장 자동화 및 생산시스템 연구소(Institute for Factory Automation and Production Systems)는 재료취급 기업인 KION과 인트라로지틱스 연구협회 IFL과 협력하여 엔비디아 젯슨을 통해 창고 자동화용 드론을 설계하고 있다.

 

●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는 엔비디아 젯슨을 사용해 UV-C 자외선으로 표면을 소독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아바 로보틱스(Ava Robotics)와 협업해 자동 소독 로봇을 배포하고 있으며, 이는 사람이 직접 감독해야 할 필요성을 줄임으로써 코로나19의 추가 노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혜택

엔비디아는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AI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학계 연구진에게 자금 지원과 하드웨어 보조금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을 위해 서드파티 보조금 신청 지원서를 위한 후원 편지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회원은 아이작과 딥스트림은 물론 젯슨을 포함해 엔비디아 플랫폼의 사용방법에 대한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AI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교육 과정도 수강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발표할 수 있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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