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창립 60주년 맞이해
2024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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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엘 카혼(El Cajon)이라는 도시의 한 차고에서 두세 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에 걸쳐 28개 지사와 4,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10대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1964년 이후 전자산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마우저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최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1973년에 직원으로 입사하여 현재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사장 겸 CEO로 재직 중인 글렌 스미스(Glenn Smith)는 마우저의 이 같은 성공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 노력해 온 마우저 팀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재직 중인 임직원은 물론, 과거 마우저에 몸 담았던 모든 임직원들과도 함께 60주년을 축하하고자 한다. 이들의 탁월한 팀워크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마우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우저를 오랜 기간 지탱해온 토대는 바로 직원들이다. 모든 개개인이 회사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스미스 CEO는 “나는 항상 직원들에게 ‘고객 만족’ 만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우저의 성공 스토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고객과 제조사 파트너들이다. 수십년 동안 지속되어온 그들의 지원과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1973년, 대학교 3학년이던 글렌 스미스는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에 위치한 전자부품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마우저 물류센터에서 시간제 직원으로 근무한 이래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당시 마우저의 전 직원 수는 스미스를 포함해 12명에 불과했다. 그 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미스는 이 소규모 회사인 마우저를 오늘날 6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1,200개 이상의 제조사 파트너의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유통하는 글로벌 10대 부품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마우저는 많은 이정표를 수립한 성공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마우저는 1970년대 초반에는 직원 수 12명의 작은 기업이었지만 1986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인근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며 회사의 유통 역량을 확장했다. 2000년에는 포트워스에 기반을 둔 TTI, Inc.가 마우저를 인수했고, 2004년에는 스미스가 사장 겸 CEO로 승진했다. 마우저와 TTI는 2007년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에 인수되었다. 


오늘날 마우저의 중심 허브는 100에이커(약 40만 제곱미터) 규모의 캠퍼스에 글로벌 본사이자 유통센터가 위치한 텍사스주 맨스필드이며, 전 세계적으로 28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마우저는 혁신과 리더십은 물론, 업계와 지역사회 및 마케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2012년, 마우저는 북부 텍사스 지역사회 및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친 공로로 태런트 카운티(Tarrant County)로부터 ‘우수 기업상(Employer of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글렌 스미스가 포트워스 경제지(Fort Worth Business Press)로부터 ‘상장기업 최고 CEO(Top Public Company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마우저는 ‘2014년 올해의 대기업상(2014 Large Business of the Year Award)’과 ‘2021년 일하기 좋은 기업상(2021 Best Places to Work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제조사 파트너로부터 유통 우수성과 관련한 3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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