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가상 GPU 소프트웨어 ‘vGPU’ 최신 버전 공개
202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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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 CEO 젠슨 황)가 가상 GPU 소프트웨어인 vGPU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vGPU는 더 많은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IT 관리자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GPU 가상화는 디자이너부터 데이터 과학자에 이르는 모든 사용자들이 고급 그래픽과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어디에서나 원활하게 협업하도록 하는데 핵심이 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근무를 수행하는 조직의 주요 관심사는 직원 생산성이다. IDC가 GPU로 가속화된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엔비디아 고객들을 인터뷰한 결과, 해당 사용자가 500명~1000명이 속한 조직의 생산성은 13%가 증가하여, 연간 약 1백만 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의 연구원 알렉스 헤레라(Alex Herrera)는 “가상화된 GPU 기술을 사용하는 중앙집중식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자는 더 이상 물리적 워크스테이션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최근에 여러 기업에 걸쳐 실시된 원격근무를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 기업은 성능저하 없이 언제 어디서나 빅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USE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위한 vGPU 지원 확대

엔비디아는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Linux Enterprise Server) 상에서 SUSE(수세)와 협력해 하이퍼바이저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커넬(kernel) 기반 가상머신(VM) 플랫폼에서 vGPU 지원을 제공한다. 

 

초기 제품은 엔비디아 v컴퓨트서버(vComputeServer) 소프트웨어와 함께 지원되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과학 워크로드에 GPU 가상화를 구현한다. 이는 GPU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기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 보다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USE의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브렌트 슈뢰더(Brent Schroeder)는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을 넘어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로 확대됐다. SUSE와 엔비디아는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엔비디아 가상 GPU 사용을 단순화하기 위해 협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AI 및 머신러닝(ML) 워크로드를 가속화하여 전 세계 SUSE 고객들의 고성능 워크로드를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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