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브, 초저전력으로 데이터센터 수준의 성능 제공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프로세서 출시
2020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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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edge) 추론 솔루션 기업인 퍼시브 코퍼레이션(Perceive Corporation, 이하 퍼시브)은 회사를 출범시키고, 자사의 첫번째 제품인 Ergo 엣지 추론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Ergo는 보안 카메라, 스마트 가전제품, 휴대폰 같은 소비자 가전제품에 획기적인 정확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Ergo 칩과 레퍼런스 보드는 현재 주요 고객에게 시제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양산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퍼시브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를 위한 혁신적인 오디오, 이미징 및 반도체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엑스페리(Xperi, 코리아 대표 유제용)가 대다수의 주식을 소유한 자회사다.  

 

소비자들이 점점 더 높은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Ergo는 센서 데이터를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보내 분석해야 하는 필요성을 없애 준다. Ergo의 실시간 on-device 추론 프로세싱은 비디오나 오디오처럼 소비자 경험과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한 기기에 이상적이다. 보안 카메라의 잘못된 알림을 줄이거나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수명 연장, 혹은 가전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하는 등 Ergo는 소비자 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주변환경에 대한 이해와 지능적인 반응을 가능케 하여 제품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스티브 티그(Steve Teig) 퍼시브 CEO는 "모든 사람들이 더 스마트한 제품을 원하지만, 지금까지는 클라우드만이 니즈에 부합하는 정확성을 제공해왔다. 퍼시브는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가능성을 재정립할 새롭고 엄정한 수학적 추론 방법을 개발했다. 퍼시브의 Ergo칩은 데이터센터 수준의 정확성과 성능을 소비자 가전제품에 제공, 초저전력으로 작동하면서도 높은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존 커셔너(Jon Kirchner) 엑스페리 CEO는 “퍼시브의 신제품은 퍼시브의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와 엑스페리의 이미징, 오디오 및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고유 경험을 결합하기 위해 엑스페리가 2년여에 걸쳐 진행한 집중 투자와 혁신의 결과물이다. Ergo는 업계의 판도를 바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 플랫폼”이라며,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가정, 모바일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퍼시브 플랫폼은 우리 비즈니스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엑스페리는 퍼시브가 기술의 상용화, 파트너와의 협업, 그리고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여 기술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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