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자동차용 솔루션 확장으로 시장성장 견인
2019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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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진선옥 기자(jadejin@all4chip.com)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114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인수 합병을 통한 사업확장 및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솔루션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마이크로세미를 인수하면서 자동차 분야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25년 이상 자동차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2018년에는 Top 10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업체로 위상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사업부 부사장인 마티아스 케스트너(Matthias Kastner) 박사는 “마이크로세미 인수를 통해 PCIe 스위치, 인덕티브 센서 인터페이스, SiC 다이오드 등 다양한 자동차용 솔루션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마이크로칩은 25년 이상 자동차용 임베디드 솔루션 분야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전용량식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와 USB 및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1위 공급업체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전기차의 발전과 자율주행 및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등장과 빠른 전장화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차를 위한 OBC(On Board Charger) 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52%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전기 인버터 시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1%, 그리고 HMI 및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자동차의 생산량 증가 속도를 능가하는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30년에는 모든 새로운 차종의 15%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티아스 케스트너 부사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매연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다양한 HMI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로칩의 자동차 분야의 매출은 총 순매출 60억 달러 중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토탈 시스템 솔루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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