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산업 자동화 및 전기자동차를 위한 주력 제품으로 시장 공략 강화
202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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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는 ‘한국전자전(KES2023)’ 전시회에 참가하여 산업, 자동차, 컨슈머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15가지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자동화 분야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헬스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요구되는 고정밀, 고성능의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에 대한 다양한 데모가 진행되었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솔루션으로는 스테퍼 모터 시스템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트라이나믹(Trinamic) 모터 제어 솔루션을 비롯해 저전력 CNN 가속기를 내장한 AI MCU, 단일 쌍 PoE(Single-pair Power over Ethernet, SPoE) 기반의 10 Base T1L 이더넷, 이동 중인 물체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3D ToF(Time of Flight), 전기 모터의 상태 진단 및 예지보수정비를 위한 스마트 모터 센서(Smart Motor Sensor, SMS)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솔루션으로는 카메라에서 프로세서로 오류 없이 비디오를 전송 및 동기화할 수 있는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과 배터리 팩의 전압, 전류,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및 48V 배터리 관리 시스템에 대한 데모가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헬스 센서 플랫폼 4.0과 차세대 이어버드를 위한 히어러블 솔루션도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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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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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터 센서, AI MCU, 트라이나믹 모터 제어, GMSL 데모(우측 왼쪽부터)



아나로그디바이스 코리아의 차성근 상무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를 비롯해 전력관리, RF, 마이크로파, 엣지 프로세서, 센서, AI 및 머신러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75,000종에 이르는 제품을 통해 산업, 컨슈머,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시장에 걸쳐 125,000여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산업 및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57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물리적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연결시켜주는 센서, 측정, 컴퓨팅, 연결 및 전력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25,000명 중 엔지니어 수가 11,000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R&D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17억 달러 이상 R&D에 투자했으며, 8,0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차성근 상무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2023년 2분기 기준 시가총액 920억 달러에 달하는 안정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2022년 120억 달러 매출과 연평균 2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자본투자로 2026년까지 제조역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진선옥 기자 (jadejin@all4ch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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