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슈바르즈, 큐엑텔의 5G 모듈에 대한 5G eCall 상호 운용성 테스트 완료
2024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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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위원회는 eCall을 4G 및 5G 네트워크로 전환하기 위해 eCall 표준 및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IoT 솔루션 공급업체인 큐엑텔 와이어리스 솔루션즈(Quectel Wireless Solutions)와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큐엑텔의 AG56xN 시리즈 자동차 모듈 중 하나인 혁신적인 5G eCall 모듈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R&S CMX500 광대역 무선 통신 테스터(Wideband Radio Communication Tester)가 사용되었다.


유럽연합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2015년에 도입된 자동 긴급통화 시스템 eCall은 2018년부터 EU 내 모든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되었다. 현재 eCall 시스템은 2G/3G 회선 교환 이동통신(Cellular)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불과 몇 년 안에 단계적으로 중단될 예정이기 때문에 긴급통화 시스템(차량 내 시스템 및 인프라)은 최신 4G/5G 패킷 교환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맞게 조정될 예정이다.


유럽연합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eCall을 4G 및 5G 네트워크로 전환하기 위해 eCall 표준 및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새로운 NGeCall 기능이 포함된 eCall 모듈을 제공하기 위해 NGeCall 테스트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몇 년 안에 중국의 eCall 표준에도 4G/5G 패킷 교환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AG56xN 시리즈는 미디어텍(MediaTek)의 MT2735 칩셋을 활용하여 탁월한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첨단 5G NR 모듈로 평가받고 있다. 5G Rel-15를 지원하는 이 모듈은 200MHz 대역폭 내에서 최대 4Gbps 다운링크 및 480Mbps 업링크의 놀라운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함으로써 무선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 모듈은 셀룰러(4 × 4 MIMO) 및 GNSS 안테나 인터페이스와 USB 3.0, PCIe(3세대), RGMII, SGMII, 다중 UART, SPI, I2C, I2S(PCM), SDIO, ADC 및 GPIO 등을 비롯해 포괄적인 인터페이스 어레이를 갖추고 있어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다기능 커넥티비티 옵션을 제공한다.


큐엑텔의 사장 겸 CSO인 노버트 머러(Norbert Muhrer)는 “로데슈바르즈와 함께 AG56xN 시리즈 자동차 모듈에 대한 차세대 eCall 기능을 검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지능형 교통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대 15K DMIPS의 컴퓨팅 성능과 2.5Gbps에 달하는 SGMII/RGMII 처리량을 갖춘 이 모듈은 고성능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eCall/NGeCall 인증 획득으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뢰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AG56xN 시리즈 모듈은 자동차 등급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Bluetooth) 모듈과도 호환이 가능해 자동차 산업 외에도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입증된 조합을 제공한다.


큐엑텔의 5G/LTE 자동차 모듈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 셋업에는 R&S CMX500 통신 테스터(Communication Tester)와 NGeCall PSAP(Public Safety Answering Point)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R&S CMX-KA098 5G eCall 테스트 옵션 및 GNSS 시뮬레이션을 위한 R&S SMBV100B 벡터 신호 발생기(Vector Signal Generator)가 포함되어 있다. 이 테스트를 통해 큐엑텔 모듈과 PSAP 간의 5G 긴급통화가 성공적으로 수립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어떠한 데이터 손실 없이 MSD(Minimum Set of Data) 전송이 성공적으로 달성되었으며, 시뮬레이션된 GNSS 위치도 정확하게 전송되었다. 음성 통신 또한 선명한 음질로 진행되었다.


R&S CMX-KA098 소프트웨어 옵션과 함께 R&S CMX500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툴로서, 신뢰할 수 있고, 구성 가능한 5G 네트워크 조건에서 NGeCall 테스트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이 보다 신속하게 구축되기 위해서는 업계 기업들 간의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로데슈바르즈와 큐엑텔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 솔루션을 검증하고, 상호 고객들의 어려움을 간소화하고, 시장 출시시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로데슈바르즈의 자동차 시장 부문 부사장인 위르겐 마이어(Juergen Meyer)는 “이번 협력은 도로 안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차세대 eCall 시스템 출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로데슈바르즈의 테스트 장비와 큐엑텔의 5G eCall 모듈을 통해 전체 eCall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새로운 핵심 기능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큐엑텔과의 협력으로 자동차 산업이 확신을 가지고 보다 신속하게 나아갈 수 있는 중요 체크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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