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델 테크놀로지스와 개방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공동 엔지니어링 솔루션 출시
2022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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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공동 엔지니어링의 결과로 신규 텔레콤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사업자들은 양사의 공동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구축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메이슨(Analysys Mason)은 CSP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산업이 2020년 69억 달러에서 2026년 301억 달러로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클라우드와 달리 모바일 네트워크를 위한 클라우드는 분산된 지리적 영역을 지원하고 엄격한 SLA를 달성해야 한다. 또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컴퓨팅, 네트워킹 기술을 지원해야 하므로 구축 비용이 높아지고, 복잡성이 증가한다. 


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축의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의 솔루션 스택인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Dell Telecom Infrastructure Blocks)’을 출시했다. 엔지니어링이 완비된 형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서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를 간소화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며, 운영 비용(opex)을 낮춰준다. 


독립연구기관 ACG 리서치(ACG Research)는 이 솔루션을 구축한 CSP가 운영 비용을 42% 절감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5년간 134%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출시된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Dell Telecom Multicloud Foundation)’을 가장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일환으로 설계된 이 솔루션에는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 델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Dell Bare Metal Orchestrator) 관리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통신 사업자가 선택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추가해 사용할 있으며, 첫번째 통합 솔루션으로 이미 많은 통신 사업자들로부터 채택되고 상업적으로 입증된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인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가 탑재됐다. 


윈드리버는 델과 공동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출시하는 최초 기업으로, 양사의 통합 엔지니어링을 통해 고신뢰의 통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자동화 기술을 통해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며, 델에서는 전체 인프라 스택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검증 및 사전 패키지 블록은 네트워크 코어에서 오픈랜 분산 유닛(DU) 및 중앙 집중식 유닛(CU)에 이르기까지 특정 통신 워크로드 요구 사항 및 사용 사례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윈드리버는 이미 다수의 통신사업자들로부터 검증된 윈드리버 스튜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위한 완성도 높은 운영 환경 오퍼링을 제공한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분산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형 컨테이너 레이어를 비롯해 대규모 운영 환경의 “Day2” 자동화 및 최적화 툴을 지원한다. 


케빈 달라스 윈드리버 사장 겸 CEO는 “윈드리버는 델과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 에지 네트워크를 위해 물리적으로 분산된 초저지연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복잡한 통신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오픈랜과 5G vRAN을 위한 대표적인 인프라 솔루션이자, 상용 구축이 가능한 유일의 5G 솔루션으로서 유연한 네트워킹과 검증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윈드리버코리아 최우영 네트워크 사업총괄 이사는 “통신사업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방형 네트워크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총소유비용 또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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