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계측기 기업 텔레다인 르크로이(http://teledynelecroy.co.kr)는 최근 세계 최초 100GHz 실시간 오실로스코프의 데모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프로토타입의 이 스코프는 100GHz 대역폭에서 신호를 완벽히 포착, 디스플레이했다. 이 빠른 속도의 오실로스코프는 기존 스코프들의 성능을 월등히 뛰어넘어 고속 디지털 네트워크의 발전에 중요한 변환점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패러다임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텔레다인 르르코이의 CEO Thomas Reslewic은 “100GHz 실시간 오실로스코프의 시연은 텔레다인 르크로이가 많은 산업에 걸쳐 이룬 중요한 성과 중 하나”이라며, 고속 측정 분야가 놀랍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텔레다인 르크로이는 차세대 인화인듐(InP) 칩의 개발을 마쳤다는 소식도 전했다. 최근 개발된 이 칩은 고속 오실로스코프의 미래를 위한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이에 텔레다인의 대표 Robert Mehrabian은 “100GHz 실시간 오실로스코프를 이렇게 빨리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InP 칩은 고속 오실로스코프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InP는 진화된 세미컨덕터 프로세스로, 다른 프로세스에서 설계될 수 있는 것보다 한층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텔레다인르크로이의 CEO Robert Mehrabian, Thomas Reslewic과 내셔널 인스트루먼츠의 CEO James Truchard가 참여한 이 시연은 텔레다인르크로이의 블로그(blog.teledynelecro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