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용경 사장 2004년 신년사
2004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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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우리 KT는 민영화 이후 세계가 놀랄 정도로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이루었고 또한, 효과적인 변화관리를 위한 식스시그마 프로그램 도입, 윤리강령 선포, 그리고 창사 이래 최초로 현장조직을 고객의 관점에서 기능별 전문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회사의 전체 시스템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변화를 위해 그 어떤 해보다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또 우리가 바라는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작년에 우리회사가 적극적으로 변화를 이룬 해였다면 올해는 이러한 변화를 정착시키고 회사 전체 시스템이 안정을 찾는 가운데 주어진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 등 사업에 진력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의 경영기조를 “안정 속의 도약을 이루는 해”로 정하고, 모든 경영활동 초점도 여기에 맞춰 추진할 것입니다. 올해는 전화사업에서도 시내전화 번호이동성이 확대 시행되면서 경쟁사는 예년보다는 훨씬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이며, 초고속인터넷에서도 KT고객을 빼가기 위한 무차별적인 경쟁 수단이 동원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단순히 인터넷 접속수단으로서만 제공해 왔던 초고속인터넷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켜야 하며, 또한, 지능망서비스와 같은 부가가치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하여 전화사업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을 적극 개발하여 미래 핵심 수익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융합의 시대입니다.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되고, 유선과 무선, 통신과 방송, 그리고 통신과 금융의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단순히 기술의 통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산업간에도 활발한 융합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KT가 리드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홈네트워킹 사업을 비롯한 휴대인터넷과, 위성DMB, 그리고 텔레매틱스와 같은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BcN 기반의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강력한 신규사업이 미래를 위한 에너지원이 되고, 또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강한 경쟁력으로 무장해야 합니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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