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4분기 경영실적 발표
2008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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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분기 경영실적:

    매출 1조8천5백억 원 / 영업이익 -3천1백8십억 원 / 순이익 -4천6백5십억 원

Ø   2007년 연간 경영실적:

    매출 8조6천5십억 원 / 영업이익 4천9백1십억 원 / 순이익 3천6백1십억 원

Ø     2008년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정하고 전사 역량 집중
 
전분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한 원인은 계절적 수요에 따른 메모리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램 시장의 경우 2GB 채용 증가와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수요는 증가했으나, 상반기로부터 이월된 재고 조정이 지속되며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신규 응용제품에 대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면, 공급은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 및 공정전환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하이닉스반도체의 4분기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D램의 경우 약 35%, 낸드플래시의 경우 약 34% 하락했다. 반면, D램 출하량은 66나노 비중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낸드플래시 출하량도 57나노 양산 개시와 300mm D램 생산라인의 일부 낸드플래시 전환에 따라 약 43% 증가했다고 밝혔다.2007년 4분기 영업적자는 3천1백8십억 원으로 전분기 영업이익 2천5백4십억 원 대비 적자로 전환됐으며, 영업이익률은 -17% 를 기록했다. 한편 4분기 순이익은 이자비용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 등이 반영되어 4천6백5십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 4분기 본사기준으로 매출은 1조7천3백4십억 원으로 전분기의 2조3천4백억 원 대비 약 26%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4천3백5십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의 2천6백3십억 원 대비 적자로 전환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5%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분기의 1천6백8십억 원 대비 적자로 전환되어 4천6백7십억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한편, 2007년 연간 경영실적과 관련하여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매출액은 8조6천5십억 원, 영업이익은 4천9백1십억 원, 순이익은 3천6백1십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2% 증가한 연간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업계를 선도하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66나노 D램 제품의 양산체제 구축, D램 제품의 대폭적인 생산량 증가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해외 경쟁사들에 비해 양호한 연간 매출을 달성한 하이닉스반도체는 올해의 경영 목표를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수익성 강화’, ‘고객 경영의 정착’, ‘신성장 동력 확충’등 3대 핵심 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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