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패널 구매 현황
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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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Omdi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패널 구매량은 2023년 3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전 예상보다 소폭,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주로 3분기와 4분기에 패널 제조사, 특히 BOE와 HKC 디스플레이의 패널 수요를 줄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패널 가격 상승과 중국 TV 제조사들의 시장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하반기 이익률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3Q23, 4Q23 패널 구매 계획을 추가로 축소했다. 전반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23년 3분기 구매 계획은 2분기보다 소폭 증가하겠지만, 예상치보다는 다소 적은 수치이며, 전년도 구매 패턴보다 훨씬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3년 4분기 패널 구매 계획도 보수적이거나 이전 전망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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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패널 구매 현황: 2020~23(F), 2023년 9월 업데이트 



옴디아는 2024년에 삼성이 LCD TV 출하량을 보수적으로 유지하거나 2023년과 유사한 수준(3,600만 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의 OLED TV 사업 계획은 2023년 출하량 전망치의 2배인 약 2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LG전자 모두 2024년 공급 기반을 재편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삼성은 2024년 BOE로부터의 구매를 대폭 줄일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4년 패널 수요를 중국 업체에서 대만(AUO, 이노룩스), 일본(샤프), 국내(LG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로 전환할 계획이다. LG 디스플레이는 2024년에 LCD 및 WOLED TV 패널에 대한 삼성과 LG 전자 모두의 중요한 공급업체 또는 영향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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