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신재생에너지, 환경문제가 기술과 혁신의 최우선과제로 부상
201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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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먼트14의 Engineering a Connected World 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기 및 2015년의 ‘머스트 해브’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경향 파악

전세계적으로 32만 5천명이 넘는 엔지니어 및 최신기술 매니아들이 찾는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 엘리먼트14 커뮤니티(element14)에서 3,5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오늘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 신재생에너지, 환경 문제가 기술과 혁신의 최우선과제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ngineering a Connected World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는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량, 로봇, 동작제어와 같은 신기술에 대한 관심 및 도입 수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영국, 미국 등지에서 실시한 이 글로벌 소비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중 59%는 기술과 혁신의 최우선과제로 의료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신재생에너지(56%) 및 환경(47%)을 꼽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이를테면 인도에서는 다른 국가와 달리 교육을 최우선과제로 꼽았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우주탐사와 항공우주가 다른 것보다 3배 이상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의 참가자들은 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의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이 2015년에 현실화되기를 바라는 특정 기술로 고속인터넷의 보편화(68%), 휘어지거나 접히는 화면(40%) 등을 꼽았으며 37%는 올해 안으로 자동주행차량을 보고 싶어했고 15%는 우주여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발표된 신규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이번 연구는 element14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설계 대회와 함께 향후 24개월간 진행하는 “Engineering a Connected World”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한편 곧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설계 대회에서는 에너지 효율성, 식량 생산, 의료기술의 혁신에 중점을 두며 element14에서는 100건 이상의 엔지니어링 컨셉 및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관장한다.

element14의 Global Head of Community를 맡고 있는 Dianne Kibbey는 “엔지니어 및 신기술 매니아들을 위한 세계 최대의 커뮤니티로서 저희 element14에서는 설계와 혁신에 있어 엔지니어들이 역량을 발휘할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점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Engineering a Connected World’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우선순위를 반영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엔지니어들께서 강력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일상의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element14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설계 대회를 통해서 일상생활을 개선하고 만족도를 높이며 삶과 일의 방식에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ngineering a Connected World”는 이미 그 첫 번째 대회가 “Enchanted Objects”라는 주제로 진행 중으로 임베디드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일상생활 속 오브젝트의 모습을 새롭게 구현하는 제품들이 경쟁하며, 그 뒤를 이어 Raspberry Pi를 만든 Pi Trading에서 주관하는 “Sci Fi Your Pi” 대회에서는 Raspberry Pi 2를 사용하여 공상과학영화 스타일의 설계작품들이 경쟁을 펼친다.

이 외에도 수직농장 및 스마트차량 기술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를 테마로 한 대회가 준비 중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작들을 심사하여 우수작에게는 멘토링을 제공하는 한편 element14에서는 제작에 필요한 부품, 도구,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등을 지원한다.

“Engineering a Connected World” 이니셔티브 관련 자세한 정보나 관련 연구 보고서는 element14.com에서 볼 수 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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