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MSM 모뎀 칩에 자바기술 지원
2003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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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의 세계 선두기업인 퀄컴은 최근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자바2플랫폼 마이크로 에디션(J2ME 플랫폼) 버추얼 머신 기술을 개발, 보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J2ME 기술은 이에 따라 퀄컴CDMA기술사업부의 MSM 칩셋 시리즈 중 일부 MSM칩셋 제품과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브루(BREW) 및 무선용 시스템 소프트웨어에서 호환되게 된다. J2ME가 지원되면 퀄컴의 MSM 6xxx 시리즈중 일부 제품에서 현재의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MSM의 멀티미디어 론치패드 세트와 기타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 자바 운영환경이 지원되기 때문에 퀄컴의 칩셋이 다른 자바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들과도 호환되게 된다. 요한 로데니우스(Johan Lodenius) 퀄컴CDMA기술사업부 마케팅/제품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정으로 퀄컴의 고객사는 자바 개발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썬의 J2ME 기술은 퀄컴의 고객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자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데 이상적인 기반이 될 것이며, 새로운 MSM 솔루션용 기능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브래너(Alan Brenner)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소비자 모바일 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썬이 CDMA 선두기업인 퀄컴의 무선통신에 대한 사업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자바 플랫폼의 적용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퀄컴과 썬이 함께 고객사 뿐만 아니라 무선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서 개발자에게 광범위한 개발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의 BREWapi와 J2ME가 함께 연동됨으로써 퀄컴은 전세계 단말기 제조사와 개발자가 최첨단 내장형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신속하고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범위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퀄컴이 개발하는 J2ME 솔루션은 퀄컴의 MSM 칩셋에 있는 BREWapi 소프트웨어상에 구축되게 된다. 자바 운영환경은 퀄컴이 단말기 시스템 소프트웨어상에 고정적으로 탑재하거나 단말기 제조사가 퀄컴의 MSM기반 단말기 상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단말기 상에 설정될 수 있다. 퀄컴의 최신 칩셋 시리즈인 MSM6xxx 시리즈에는 퀄컴의 radioOne ZIF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중간주파수 처리 과정에 필요한 장치인 IF SAW 필터, IF통합회로가 필요 없다. radioOne 기술은 이처럼 MSM6100 솔루션의 보드공간을 줄여 단말기 제작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퀄컴의 MSM6xxx 시리즈에 들어가는 론치패드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세트에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연결성, 위치기반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착탈식 저장기능이 들어있다. 론치패드 세트의 각 기능들은 각각의 시장 상황에 맞게 선별적으로 설계돼 MSM 칩셋에 통합된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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