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빌아이, ZF와 함께 개발한 안전운행 기술 토요타에 제공
2021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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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회사 모빌아이가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이하 ZF)와 함께 향후 수 년 동안 토요타의 여러 차량 플랫폼에 적용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모빌아이 기술을 사용중인 세계 최대 자동차 카메라 생산업체 중 하나인 ZF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젠21(Gen 21) 중거리 레이더를 토요타에 공급하고 토요타 자동차의 카메라와 레이더 통합을 담당할 예정이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인텔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 회장 및 CEO는 “모빌아이는 ZF와 협력해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를 위한 선도적인 운전자 지원 및 안전 기술을 개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빌아이와 ZF는 컴퓨터 비전 및 머신러닝 기반 탐지, 현지화, 매핑 및 차선 유지 및 차선 중앙 주행 등 시스템을 위한 동급 최고의 횡방향 차량 제어 기술을 통해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빌아이와 ZF는 이번에 처음으로 토요타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양사의 안전 기술이 사용을 확대하고 전세계 도로의 안전과 운전자의 편의를 보다 향상할수 있게 됐다. 

 

크리스토프 마르나트(Christophe Marnat) ZF 일렉트로닉 및 ADAS 부문 수석부사장은 “ZF는 첨단 글로벌 안전 규정을 충족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모빌아이 및 토요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ZF의 혁신적인 기술은 융합 기반 시스템과 ADAS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ZF의 레이더 기술과 통합된 카메라 기술을 생산해 토요타의 첨단 운전 지원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모빌아이의 비전 컴퓨팅 시스템-온-칩(SoC) 중 하나인 아이큐포(EyeQ®4)는 ZF의 젠 21 중거리 레이더와 함께 차량의 주변 환경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평 및 전후 방향에 있어 높은 수준의 차량 제어 및 충돌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모빌아이의 아이큐포는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으로 강화된 연산 기능을 적용해 차량의 전면 카메라로부터 받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한다. 아이큐포는 모든 각도에서 차량 감지 및 차세대 차선 감지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회사는 자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복잡한 주행 작업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다. 

 

ZF의 젠21 중거리 레이더는 2022+ 유로 NCAP 5성급 안전등급을 충족하고 L2/L2+ 자율주행 기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고성능 77GHz 전면 레이더다. 이 시스템은 차량 제조업체의 요구에 따라 확장 가능하다. 저속에서 넓은 시야를 제공하여 보행자 감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 Automatic Emergency Braking)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과 같은 시스템을 위해 고속에서의 더 긴 감지 범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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