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이버 보안 업계의 AI 기반 자동화 지원하는 ‘모르페우스’ 출시
2021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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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엔비디아 모르페우스(NVIDIA Morpheus)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보안 위협을 탐지 및 예방하도록 돕는 일련의 가속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모르페우스는 머신러닝을 사용해 암호화되지 않은 민감한 데이터, 피싱 공격 및 악성코드 유출을 포함해 이전에는 식별할 수 없었던 위협 및 이상 징후를 파악, 포착 및 조치하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다. 모르페우스를 보안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배포하면 엔비디아 AI 컴퓨팅과 엔비디아 블루필드-3(NVIDIA BlueField-3) DPU를 활용해 사용자가 데이터센터를 코어에서 엣지까지 보호할 수 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은 데이터센터의 모든 트랜잭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서버 내부의 침입을 감지하고, 위협을 즉시 탐지하고, 최신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속도로 운영해야 하는 등 중대한 기술적 어려움이 따른다. 엔비디아 모르페우스는 멜라녹스(Mellanox) 서버 내 네트워킹과 엔비디아 AI를 결합해 실시간 전체 패킷 검사를 수행하여 위협을 예측하고 발생시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르페우스와 블루필드 DPU의 결합으로 네트워크의 모든 컴퓨팅 노드가 엣지에서 사이버 방어 센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데이터 복제없이 회선 속도로 모든 패킷을 분석할 수 있다. 기존 AI 보안 도구의 경우,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의 약 5%를 샘플링하기 때문에 위협 탐지 알고리즘은 불완전한 모델을 기반으로 하게 된다.

 

모르페우스는 AI를 활용해 엣지에서 실시간 원격 측정, 정책 시행 및 처리를 시행하므로 비용이나 성능에 영향 없이 더 많은 보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개발자는 기존 IP 투자를 활용해 딥러닝 모델로 자체 모르페우스 AI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다.

 

AI 기반 보안 생태계

업계 최고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엔비디아 모르페우스 프레임워크와 데이터센터 보안 제품을 최적화하고 통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아리아 사이버시큐리티 솔루션즈(ARIA Cybersecurity Solutions),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F5, 포티넷(Fortinet) 및 가디코어(Guardicore) 등의 선도 업체들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업체인 캐노니컬(Canonical), 레드햇(Red Hat), VM웨어(VMware)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아담 미슐러(Adam Mishler) 베스트바이(Best Buy) CISO는 "복잡하고 진화하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가시성이 필요하다. 실시간 동적 네트워크 맵은 보안 태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며 ML 기반 이상 탐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 엔비디아 모르페우스 프레임워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이상 탐지를 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의 수석 데이터 과학자인 애론 산트-밀러(Aaron Sant-Miller)는 "급속히 늘어나는 공격으로 인해, 엣지의 고급 탐지 툴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러한 니즈를 해결하는 휴대용 사이버 AI 툴을 설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모르페우스는 데이터센터 컴퓨팅을 작고 견고한 GPU 폼 팩터로 패키징하는 AI 기반 사이버 헌트 플랫폼인 사이버 프리코그 플라이어웨이 키트(Cyber Precog Flyaway Kit)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팀 툴리(Tim Tulley) 스플렁크(Splunk)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스플렁크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GPU 가속 딥 러닝을 활용해 공동 고객이 데이터를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모르페우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자사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을 신속하게 프로토타입하고 통합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컴퓨팅 집약적인 작업을 GPU 아키텍처로 오프로드하여 고객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르페우스는 또한 아토스(Atos),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기가바이트(GIGABYTE), H3C, HPE, 인스퍼(Inspur), 레노보(Lenovo), QCT, 수퍼마이크로(Supermicro) 와 같은 세계 유수의 서버 제조업체의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에서 실행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출시 정보

네트워킹 및 사이버 보안 개발자, 소프트웨어 파트너, 스타트업 및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지금 엔비디아 모르페우스 플랫폼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신청할 수 있다.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GTC 21에 무료로 등록해 모르페우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국시간 4월 13일 오전 10시에는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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