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와 X2 바이오시스템, 뇌진탕 센서 시스템 5,000개 출하
2013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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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포츠에서 미국의 내셔널 풋볼 리그까지,
다양한 스포츠에 첨단 센싱, 컴퓨팅, RF 및 전력 칩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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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을 스포츠 시즌 시작과 함께 수백만 명의 스포츠 참가자들이 경기장을 찾기 시작했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전자 머리 충격 모니터링 패치(엑스패치)를 착용하고 있다. 이 패치는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X2 바이오시스템(X2 Biosystems)이 개발한 제품이다.

X2 바이오시스템의 엑스패치 센서 시스템은 5,000개 출하를 초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통합 뇌진탕 검사(ICE: Integrated Concussion Exam) 소프트웨어의 경우, 더욱 폭넓은 분야의 고객들에게 채택되고 있다. 미국의 내셔널 풋볼 리그(NFL)도 이 고객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NFL은 2013년 시즌 32개 팀 전부, 연습은 물론 모든 경기에서 X2 ICE 를 의무적으로 쓰고 있다. 클라우드에 연결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환경인 X2 ICE는 선수의 뇌진탕 내력 및 시즌 전 신경 인지 기능, 균형 감각, 그리고 관련 성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부상이 의심되는 경기 전과 후를 비교하는 기준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X2 엑스패치는 소형 센서들을 써서 선수가 받는 충격을 모니터하고 그 데이터를 X2의 ICE 소프트웨어에 전송하여 경기장 밖의 스텝들이 각 선수들이 받은 충격 내역과 뇌진탕 내력을 검토할 수 있다.

X2 바이오시스템은 ST와 손잡고 25센트 동전보다도 작은 웨어러블 엑스패치를 개발했다. 엑스패치는 ST의 소형 모션 센싱 칩, 초저전력 STM32L 마이크로컨트롤러, SPIRIT1 저전력 무선 트랜스미터, 그리고 소형 전력 공급장치와 배터리 충전 IC를 탑재했다.

크리스토프 맥(Christoph Mack) X2 바이오시스템 CEO는 “ST의 첨단 기술 없었다면 엑스패치를 개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엑스패치는 눈에 띄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포맷으로 머리 충격 모니터링, 분석 및 무선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엑스패치가 매우 작고 가벼워서 선수들의 귀 뒤에 쉽게 부착 가능하며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선수들이 착용 후에 몇 분 안되서 착용 사실 자체를 잊을 정도이다. 그래서 선수들은 거칠지만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면서도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베네디토 비냐(Benedetto Vigna) ST 수석 부사장 겸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 사업 본부장은 “MEMS 정밀 동작 센싱 및 초저전력 무선 및 IC와 같은 ST의 기술들로 X2 엑스패치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스포츠 단체들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ST가 구현해온 높은 수준의 소형화, 집적 및 전력 효율성 덕분에 X2가 그 시스템을 미식축구, 축구, 하키, 라크로스, 축구 및 필드 하키에서 프로, 대학, 고등학교 및 청소년 레벨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6십만 건 이상의 머리 충격 사례를 포착하는 등, X2와 ST는 운동선수들을 더 안전하게 지키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군사 및 산업 안전 부문 의료 전문가들은 뇌진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심각한 뇌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뇌진탕은 노년의 치매 및 우울증과 같은 뇌 상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진탕을 인지하고 적당한 관리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뇌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왔다. X2 뇌진탕 관리 시스템이 제공한 정보는 충격을 모니터하고 기본적인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고, 다시 경기로 돌아가는 절차를 조정하며, 급성 및 장기적인 뇌 건강 상태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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