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오라클과 엔터프라이즈 및 임베디드용 Java SE 최적화 위한 협력 강화
2013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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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 임베디드 컴퓨팅 등을 위한 주요 시장에 ARM 아키텍처 지원

ARM은 오라클(Oracle)과 ARM® 32비트 플랫폼 및 ARMv8 64비트 플랫폼을 위한 자바 플랫폼 스탠다드 에디션(Java SE)의 최적화를 위해 다년간의 협력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 시장에서 ARM과 오라클 기술 결합의 적용 범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ARM 기반 멀티코어 시스템의 효율적인 확장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전력 효율이 뛰어난 ARM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산업 관리, 공장 자동화, 싱글보드 컴퓨터 등을 포함한 M2M(Machine-to-Machine) 시장에 등장할 향후 어플리케이션에도 활용 가능하다.

오라클의 자바가상머신(JVM)은 엔터프라이즈용 서버 및 임베디드 시스템에 사용되는 고효율 자바 어플리케이션의 중요한 요소로, ARM 기반 멀티코어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엔터프라이즈와 임베디드 시장용 설계에 필수적인 부팅 성능 향상, 절전, 라이브러리 최적화에도 이번 협력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라클의 자바 제품 관리 수석 이사인 헨릭 슈탈(Henrik Stahl)은 “ARM과 오라클이 오랜 시간 쌓아온 협력 관계로 광범위한 제품과 어플리케이션에 양사의 기술이 활용될 수 있었다”며, “64비트를 지원하는 ARM 기술을 추가하고, ARM 아키텍처용 Java SE 제품을 최적화하는 등 ARM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임베디드 시장의 고객들은 ARM 기술 기반의 고성능, 저전력 플랫폼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ARM의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 이안 드류(Ian Drew)는 “현재 업계는 서버, 네트워크 라우터 등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쳐가 고성능 저전력의 ARM 기술을 차용함에 따라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다양하고,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생태계라면 이러한 시스템들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Java SE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ARM과 오라클의 이번 제휴는 전세계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 효율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ARM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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