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인텔과 모바일 컴퓨팅 부문 협력 강화
201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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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 (대표 데릭시우 컹상, www.Telit.com)는 인텔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차세대 폼팩터 (NGFF) M.2 기반 데이터 카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텔릿은 이를 통해 기존의 HSPA+ 및 1xEvDO 지원 mPCIe 모듈과 더불어 모바일 컴퓨팅 제품군을 강화 하게 됐다.

인텔의 LTE/DC-HSPA+ 및 HSPA+를 기반으로 설계된 LN930 및 HN930 제품군은 울트라북, 노트북, 태블릿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용 디지털 기기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용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mPCIe 폼팩터는 향후 순차적으로 M.2 폼팩터로 전환을 앞두고 있어, 텔릿의 데이터 카드 신제품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수요 공략을 목적으로 출시되었다.

텔릿은 2002년부터 자사의 다양한 M2M 모듈에 인텔의 칩셋을 적용해온데 이어, 전세계적인 모바일 광대역 솔루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 양사는 데이터 카드 제품 생산에 협력했다. 텔릿의 M.2 신제품 LN930과 HN930 제품군은 글로벌 및 국내 적용이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최신 모바일 컴퓨팅 및 가젯을 위한 LTE/DC-HSPA+와 HSPA+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되어있다. 인텔 기반 LTE 신제품 2종은 100Mbps(다운링크)와 50Mbps(업링크)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듀얼 캐리어(Dual Carrier) HSPA+의 경우 42Mbps(다운링크)와 11.5 Mbps(업링크)를, HSPA+의 경우 21Mbps(다운링크)와 5.76Mbps(업링크)를 제공한다.

30x42mm의 초소형/초슬림 M.2 데이터 카드는 글로벌 위성 위치 기술 및 Windows™7, Windows™8에 인증된 드라이버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펌웨어 스위칭 (Firmware Switching) 업계 표준을 통해 운영체제 및 드라이버 호스팅을 제공함으로써 간편하게 카드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교체하거나 각 국 셀룰러 네트워크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통신 업체의 인증을 거치지 않은 소비재용 제품의 경우 셀룰러 통신 기기 프로비저닝 작업 시 발생하는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즉 PC의 SIM 카드 슬롯에 제조업체 및 통신업체에서 제공하는 SIM 카드를 삽입함으로써 간편하게 스위칭 작업을 자동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컴퓨터 및 가젯 연결에는 선택적 대기모드 (selective suspend) 및 전력사용 절감 기능인 LPM (link power management)을 지원하는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기기가 유휴 상태에 있을 때 데이터 카드 또한 대기모드로 작동하며, 다시 기기가 활성화 되면 일반 운영 모드로 돌아간다. SS 모드 및 LPM 기능은 배터리 소모에 민감한 울트라북과 같은 소비재용 기기가 오랜 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텔릿의 데이터 카드 신제품은 이러한 기능 외에도 기타 전력 절감 표준 정책 및 기능을 채용해 사용자 경험 만족도를 높인다.

텔릿은 올 2분기 내 표본 프로그램 시행 후 3분기 중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인텔은 PC OEM 업체의 타임-투-마켓 단축을 위해 인텔 태블릿 (Intel Tablet) 및 울트라북 레퍼런스 설계에 M.2 카드 적용을 완료했다.

인텔의 모듈 제품군 및 M2M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호스트 프라치(Horst Pratsch)는 “텔릿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고성능의 모듈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텔릿의 3G 및 4G M.2 모듈과 인텔의 셀룰러 기술이 만남으로써 인텔의 컴퓨팅 플랫폼 상의 제품 통합 및 인증, 최적화 작업에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텔릿의 우지 캣츠 (Oozi Cats) CEO는 “현재 모바일 컴퓨팅에 사용되는 데이터 카드 시장의 50% 가량을 대형 셀룰러 인프라 장비 업체가 mPCIe 포맷으로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업체들은 잠재적으로 관련 기기의 개발이 종료될 것을 표명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텔릿은 최신 기술의 신제품을 통해 이 간극을 메움으로써, 고객들의 미래 수요, 특히 OEM 업체들의 장기 공급 및 대용량 납품 수요에 맞춰 맞춤형 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텔릿은 SI 업체들을 위한 원스톱 M2M 벤더로서 셀룰러와 근거리 및 위치 결정 기술 분야에 대해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m2m에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및 통신을 지원한다. 텔릿은 제품과 서비스를 번들로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의 개별 고객들에게 맞춤형 글로벌 지원 및 실행 계획을 제공해, 모든 분야에서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구현 시 기술적인 위험 없이 상용화를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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