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서비스 플랫폼, ‘블랙핀 퍼시브’
2004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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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www.analog.com 한국지사장 전고영)가 단일 솔루션에서 데이터 및 음성, 비디오 등의 멀티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블랙핀 퍼시브 플랫폼(Blackfin® Fusiv™ Platform)’을 발표했다. 32비트 밉스 기반의 네트워크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된 퍼시브와 아나로그 디바이스의 미디어 프로세싱을 위한 DSP 제품으로 코프로세서 기능을 제공하는 블랙핀이 결합한 새로운 블랙핀 퍼시브 플랫폼은 향후 데이터 및 미디어 게이트웨이, IAD(Integrated Access Devices), 가정 및 기업용 IP-PBX 등을 위한 고품질 비디오, 음성, 데이터 등 멀티 서비스 솔루션 구현을 보다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나로그 디바이스는 앞으로 Wifi 등 물리계층 칩을 퍼시브 안으로 집적시킬 예정이며, 내년에는 퍼시브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블랙핀을 단일칩으로 구현한 원칩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ADI의 블랙핀 퍼시브 플랫폼은 장비업체들이 VoIP 서비스에서 음성, 비디오, 데이터의 완벽한 “3중” 서비스에 이르는 광대역 서비스에 필요한 차세대 CPE 개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 프로세싱 분야에서 블랙핀 프로세서를 보완하는 ADI의 새로운 퍼시브 기술은 차세대 멀티서비스 융합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소형 패킷 사이즈를 위한 유선 속도의 보안 전송 및 역동적인 QoS를 제공할 수 있다. ADI의 블랙핀 아키텍처는 멀티포맷 비디오 디코딩&인코딩과 멀티채널 음성 프로세싱을 비롯, 확장성과 유연성, 비용효율적인 고성능 미디어 프로세싱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 네트워크 미디어 플랫폼 및 서비스 그룹(Network Media Platforms and Services Group)의 하리 수라파네니(Hari Surapaneni) 이사는 “미디어 및 네트워크, 음성 프로세싱 각각에 치중해 온 다른 반도체 회사들과 달리, ADI는 블랙핀 퍼시브 플랫폼을 통해 최초로 이 모든 기능을 한 시스템으로 통합했다”며 “시장진입에 소요되는 시간은 물론, 총 부품비용을 낮춰주는 블랙핀 퍼시브로 OEM들은 멀티서비스 시장을 위해 최적화되고 통합된, 그리고 확장 가능한 다기능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및 전략컨설팅 업체인 톨리 그룹(The Tolly Group)이 최근 실시한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퍼시브-Vx 200 프로세서가 다른 주요 프로세서들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톨리 그룹에 따르면 퍼시브-Vx 200은 유선수준의 고속 이더넷 라우팅, 방화벽, VPN 처리량을 소화하는 동시에, 소형패킷 혼합시스템(small-packet mixed-system) VPN 처리면에서 2위 경쟁 제품 대비 무려 31배의 성능을 기록했다. 한편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고속 성장하고 있는 VoIP시장을 겨냥해, 최근 급성장중인 ADSP-2100 코어 DSP 기술을 기반으로 한 ‘퍼시브-Vx 프로세서 (Fusiv-Vx processors)’ 신제품군도 공급하고 있다. 퍼시브-Vx 200 프로세서는 현재 양산 중으로, 퍼시브-Vx 150 프로세서는 2004년 4분기에 샘플링에 들어간다. 10,000 유닛 기준으로 유닛당 가격은 퍼시브-Vx 200과 퍼시브-Vx 150이 각각 40달러, 20달러다. www.ana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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