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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peria가 자사의 동급 최고 650V, 10A 실리콘 카바이드(SiC) 쇼트키 다이오드의 자동차 인증(PSC1065H-Q) 획득을 발표했다. 2핀(R2P) DPAK(TO-252-2) 패키징으로 제공되는 이 소자는 전기 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들의 다양한 차내 응용 분야에 적합하다. 

넥스페리아는 또한 SiC 다이오드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장해  TO-220-2, TO-247-2 및 D2PAK-2 패키징에서 정격 전류가 6A, 16A 및 20A인 산업용 등급 소자도 제공함으로써 설계 유연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 다이오드 제품들은 스위치 모드 전원 공급 장치, AC-DC 및 DC-DC 컨버터, 배터리 충전 인프라, 모터 드라이브,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용 태양광 인버터 등의 까다로운 고전압 및 고전류 응용 제품이 가지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 소자들의 병합된 PiN 쇼트키(MPS) 구조는 서지 전류에 대한 뛰어난 견고성으로 유사한 경쟁 SiC 다이오드에 비해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추가 보호 회로망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시스템 복잡성이 크게 줄어들게 되어 하드웨어 설계자들은 견고한 고전력 응용 제품에서 더 작은 폼 팩터로 더 높은 효율을 달성하는 게 가능해졌다. 다양한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넥스페리아의 일관된 품질 덕택에 설계자들은 이러한 다이오드를 더욱 확실히 신뢰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더 얇은 기판(원래 두께의 1/3)을 기본으로 하는 넥스페리아의 '얇은 SiC' 기술은 접합부에서 후면 금속까지의 열 저항을 크게 줄여준다. 그 결과 이 소자들은 작동 온도가 낮아지고 신뢰성과 소자 수명이 높아져 서지 전류 성능 향상 및 순방향 전압 강하 등 효과를 갖게 된다. 

넥스페리아의 SiC 다이오드 및 FET 제품 그룹 수석 이사 겸 책임자인 카트린 퓰레 (Katrin Feurle)는 "당사는 SiC 다이오드의 초기 출시 이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제품들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용 전원 공급 장치의 설계에서 입증되었는데 고객사들이 높은 효율로 이어지는 우수한 역회복 기능의 효과에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획득한 자동차 인증 제품이 주요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더욱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