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평면 스크린 TV 수요 지속적 증가
2013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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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는 전 지역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TV타입이다. 그 중에서도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구매가 열에 아홉 이상이다. GFK의 조사에 따르면 6개 중 4개의 시장 -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LCD TV 판매량이 각각의 나라에서 10%에서 70%에 이르고 있다.

GFK 아시아의 디지털 기술 부문 어카운트 디렉터인 제라드 탠은 “ 전 지역에 걸친 총 LCD TV 시장의 규모는 작년에 비해 13% 증가했다. 상당한 양의 LCD TV를 만드는데 기여한 LED TV의 강렬한 수요로 인해 박차가 가해진 결과다.” “개발도상국들은 새로운 TV기술에 점점 노출되고 있고, 그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가장 큰 시장인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CRT TV를 교체하는 인구 비율이 높다. 1월부터 11월까지 290만 세트에 가까운 LCD TV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작년보다 68% 많은 수치다. 반면에 싱가포르 시장에서는, 판매된 평면 TV 중 77%가 LED TV였다.

제라드 텐은“이 지역의 소비자들은 TV에 돈을 쓰려고 한다. 작년에는 LCD TV에 30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그 전년도보다 13% 증가된 수치다.”라고 강조했다. “판매랑 증가의 중요한 열쇠는 주요 브랜드 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의 결과가 소비자들에게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가격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점이며, 인터넷 콘텐츠나 3D 등과 같은 진보된 기술의 도입 또한 필요하다.”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콘텐츠와 3D TV는 여섯 개의 시장 모두에서 판매량 증가를 보이며 계속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작년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된 TV 열 개당 한 개는 인터넷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평면 TV 판매량 중 7%는 3D TV의 형식이었다.

“주요 브랜드들에 의해 도입된 최근의 첨단 TV 기술은 4K와 OLED를 이용한 TV로, 최근 세계가전전시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텐은 이에 “그러나 동남아시아 지역의 현재 경제 전망으로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고가의 TV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13년에도 전체적인 TV시장의 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개발중인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과정의 전환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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