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컨티넨탈과 32비트 마이크로 컨트롤러 개발
2012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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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분야 공급업체인 두 회사는 컨티넨탈의 차세대 EBS 제품군에 프로세싱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QUASAR(Quad-core microcontroller for Automotive Safety And Reliability)라는 이름의 주문형 MCU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다. 이 제품군의 첫 번째 디바이스는 파워 아키텍처(Power Architecture®) 기술 기반의 e200z4 코어 4개가 통합되고 2쌍의 코어가 리던던트 록스텝으로 구성된 업계 최초의 쿼드 코어 자동차용 MCU이다.

컨티넨탈의 섀시 및 안전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사업부 IC 개발 관리자인 아드리안 트라스코프(Adrian Traskov) 박사는 "QUASAR 디바이스는 동급에서 가장 강력하고 정밀한 자동차용 MCU로 설계되었다"면서, "이와 같이 복잡한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데에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도구,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하드웨어 플랫폼 등 모든 기술적 측면에서 컨티넨탈과 프리스케일 설계 팀의 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양사는 현재 자동차 업계용 멀티코어 기술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생각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 MCU의2배에 달하는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이 고집적 디바이스에는 4.75MB의 플래시 메모리, 256KB의SRAM과 더불어 IEC61508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ISO 26262 ASIL D 및 SIL3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컨티넨탈의 장애 방지(fail-safe)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완벽한 대칭성을 지원하므로 소프트웨어를 안전 관련과 안전 비관련으로 분할할 필요가 없다. 기능상 및 검사기 코어 기반의 시판 중인 다른 안전 MCU와 달리 QUASAR 디바이스는 완벽한 2채널 아키텍처를 제공하므로 단일 채널에 무작위 하드웨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복구가 가능하여 시스템 가용성이 확대된다.

이 디바이스는 탁월한 쿼드 코어 성능을 제공하므로 성능 중심의 섀시 제어 분야에서 광범위한 핵심 장애 방지(fail-safe) 기능을 구현하는 데 이상적인 제품이다. 분명한 분리와 독립적인 실행 덕분에 고객 소프트웨어 "가상ECU"를 통합하는 것도 쉬운 작업이다. 또한 높은 집적도로 시스템 비용, 전력 요구량, 구성부품 수, 보드 공간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프리스케일 자동차용 MCU 사업부의 국제 마케팅 담당자인 레이 코닌(Ray Cornyn) 상무는 "이와 같은 집적도와 예비성, 기능성을 갖춘 파워 아키텍처(Power Architecture) 기술 기반의 쿼드 코어 MCU를 개발하는 작업은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의미한다"면서, "그 결과로 탄생된 디바이스는 최신 세대 브레이크 시스템에 필요한 전례 없는 수준의 성능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문형 설계 프로그램에는 시스템 수준의 가상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LLD(저수준 드라이버), 개발 도구, 평가 보드, 정밀 사이클(cycle-accurat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도구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수반되었다. 이 MCU 제품군과 함께 사용되는 LLD는AUTOSAR 4.0 표준을 준수할 것이다.

현재 55나노(nm) 공정 기술로 생산되는 이 쿼드 코어 디바이스는 포괄적인 MCU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이며, 40나노(nm) 공정 기술의 2배 성능, 2배 메모리를 갖춘 디바이스도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본적인 EBS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기능 축소형 디바이스도 공급될 예정이다.

프리스케일 자동차용 MCU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freescale.com/automotive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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