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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반지름을 고객이 지정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볼록한 형태나 오목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 게임 장비 디자이너들에게는 볼록한 디자인이 인터액티브 ‘spinning reel’ 동작을 모사할 수 있으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오목한 형태는 다양한 각도의 화면들을 합쳐서 하나의 매끄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 어떤 형태이든 추가적인 차원을 제공함으로써 유기체적인 느낌을 강화할 수 있으며 산업용 디자이너들은 구현 크기나 구현 환경에 상관 없이 터치 인터액티브 특성을 활용해서 가능한 것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첨단의 공공 정보 시스템, 디지털 간판 시스템, 고객 대면 PoS(point-of-sale) 장비 같은 차세대 소매 자동화 머신 등을 개발할 때 무한한 가능성을 가능하게 한다.

Zytronic은 Electronica 전시회(뮌헨, 11월 13일~16일)에서 22인치 볼록 곡면 터치스크린 솔루션의 라이브 데모를 시연하며, 또한 이와 함께 공공 환경으로 진정한 멀티 터치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서 자사의 가장 최근의 10포인트 멀티 터치 PCT 기술을 비롯해서 자사의 역량을 보여주는 여러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Hall A3, Stand 453).

Zytronic의 영업 마케팅 이사인 Ian Crosby는 “무감독(un-supervised) 환경이나 실외 환경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폼팩터로 견고한 10포인트 멀티 터치 곡면 터치스크린 동작이 현실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러한 성과는 이 분야에 이용할 수 있도록 좀더 정교한 휴먼-머신 인터페이스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은 이제 더 이상 단일 평면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현만으로 제한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으며, 소비자 휴대기기 분야에서 삼성 Nexus S나 Nokia N9 스마트폰 같은 곡면 터치 가능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이들 분야에서도 향상된 인체공학적 특성을 달성하는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