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쿨 바이패스 디바이스 제품군 출시
2012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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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의 쿨 바이패스 디바이스는 한 개의 칩으로 효율적인 전력 스위칭과 인텔리전트 제어를 함께 제공하여 태양열 패널 표면의 핫스팟과 그림자로 생겨나는 여러 현상을 보완한다. 이 최신 장치는 전형적인 바이패스 다이오드 사용 시 만들어지고 또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대 1%까지 절약 할 수 있다. 1MWp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이 정도의 손실량이 유럽의 일반 두 가정에서 사용되는 연간 전기 사용량에 해당한다. [1]

이 최신 쿨 바이패스 장치는 모든 구동 모드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과 컨트롤 기법을 탑재했다. 이는 턴오프시 매우 낮은 누설 전류, 턴온시 매우 낮은 전압 강하를 제공하는 내장형 파워 스위치로 가능하다. 집적화된 파워 스위치를 통하여 전력 손실을 줄이면서 얻는 또 다른 혜택은 동작 온도를 낮추어 주기 때문에 신뢰성 뿐만 아니라 제품의 수명 연장도 실현 시킨다는 점이다. 이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태양열 장치의 수명을 2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SPV1512 및 SPV1520 쿨 바이패스 스위치는 구동전압이 각각 최대 12V와 20V이다. 다른 전압용 제품들(최대 120V까지)은 2012년 말이나 2013년 초반에 업계 표준인 D2PAK 및 TO-220AC 패키지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SPV1512는 5 x 6 x 0.75mm-high VFQFPN 패키지의 극히 작은 사이즈로 제공되어서 바이패스 회로를 각각의 태양광 패널 뒷면에 부착 가능하다. 따라서 다수의 접속 배선함(Junction box)과 연결장치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설계 및 설치를 간소하고, 각 패널 당 비용을 약 5% 정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효율성 및 기후 변화
국제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solar photovoltaic)을 사용한 전기 생산 부문이 지난 10년 동안 가장 빨리 성장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며, 태양광 총 발전용량이 약 65기가와트에 이른다고 밝혔다.

IEA의 에너지 기술 전망(Energy Technology Perspectives)[2]은 시스템 비용 절감 및 발전용량 증대를 위해서 태양광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을 권한다. 지구 온도 상승이 2°C 내로 유지된다면, 이러한 투자를 통해 2050년까지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9년 수준의 절반 이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ST의 산업 및 파워 컨버젼 부문 마테오 로 프레스티(Matteo Lo Presti) 본부장은 “태양광 발전 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사의 쿨 바이패스 스위치와 같은 효율성이 좋고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이 에너지 절약 및 온실 가스 배출량 감축에 점점 더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PV 15 제품군의 주요 특징
• 100mV 포워드 전압 강하
• 역방향 극성에서 10µA 누설 전류
• 전기적 피로에 대한 매우 높은 회복력
• 낮은 동작 온도에 따른 수명 연장
• 높은 효율성

SPV1512와 SPV1520은 현재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 중이며, 정식 제품 생산은 올해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최소 1,000개 주문 시 개당 2달러에 가격 책정되어 있다. 더 큰 물량 주문 시의 가격은 가까운 ST 한국 지사에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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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환경국 수치: 부문별 최종 전기 소모량평가(ENER018), 
2012년 4월 출간 . http://www.eea.europa.eu/data-and-maps/indicators/final-electricity-consumption-by-sector/final-electricity-consumption-by-sector-3에서 확인 가능
[2] ETP 2012, www.iea.org/e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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