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세계 최초로 초소형 T-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 발표
2004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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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사가 세계 최초로 손톱 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착탈식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 신제품인 T-플래시를 발표했다. T-플래시의 실제 크기는 11mm x 15mm x 1mm로 현재 시판중인 가장 작은 착탈식 플래시 메모리 카드의 1/4에 불과하다. T-플래시는 내장형 플래시 메모리와 크기와 성능은 비슷하지만 착탈이 용이해 다른 전자기기와의 호환성은 물론 메모리 용량의 업그레이드가 간편하다. T-플래시는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 캡쳐 및 플레이백, MP3 플레이어, 비디오 게임, 개인용 오거나이저,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이메일, 보이스메일 등 다양한 기능으로 많은 메모리 용량이 요구되는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갖춘 첨단 휴대폰용으로 개발되었다. 소형화를 실현하기 위해 T-플래시에는 샌디스크의 첨단 NAND MLC 플래시 메모리 및 콘트롤러 테크놀로지 등 첨단 패키징 기술이 사용되었다. 샌디스크는 이미 미니SD, TriFlash 제품을 통해 이러한 저비용/대량생산 기술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모토로라사는 최근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3GSM 회의에서 모토로라 E1000 및 A1000 등 올 하반기 시판 예정인 2종의 3세대 휴대폰 모델에 32MB T-플래시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플래시만의 특징 및 사용모델 T-플래시는 내장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과 플래시 저장 카드의 편리성을 한데 모은 새로운 타입의 휴대폰용 플래시 메모리이다. T-플래시 모듈은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신제품 디자인에 T-플래시를 장착하기가 더욱 간편해졌다. 다양한 T-플래시의 커넥터가 제공 가능하며 밧데리 밑에는 물론 외부 지원 슬롯에도 사용할 수 있다. T-플래시 모듈은 휴대폰에 반영구적 저장 장치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입자 정보나 설정 내용을 구형 T-플래시 휴대폰에서 신형 휴대폰으로 전송하는데도 이상적이다. T-플래시는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보안처리 하는 기능(CPRM)이 있어 노래, 비디오 클립, 비디오 게임 등의 콘텐츠를 안전하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현재 개발중인 T-플래시 다음 버전은 개인, 금융 및 의료정보 보호를 위해 첨단의 암호화된 보안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현재 OEM 고객들을 대상으로 T-플래시 판촉활동을 개시했으며 올 2/4분기에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32MB에서 128MB까지 14달러에서 39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소매점에서의 구입가능 시점은 다양한 지역에서 신형 휴대폰이 보급될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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