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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유업체인 셰브론(Chevron U.S.A. Inc.)의 에너지 서비스 자회사인 셰브론 에너지 솔루션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도시에서 추가 비용 없이 거리조명을 LED 기술로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LED 거리조명은 기존 일반 조명 대비 전력소모량이 50%나 낮고 유지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 비용 절감분을 조명 설치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이들 LED 거리조명은 가시성을 개선하는 더 나은 조명 품질을 제공하고 안전과 보안을 강화한다. 대부분의 경우 납세자인 시민들은 자신들의 지역에서의 뚜렷한 조명 개선 외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혁신적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북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카운티의 2개 도시 리버모어와 더블린은 이 독창적인 LED 기술을 시연하는데 참여하고 있으며, 브릿지룩스의 기술로 거리조명을 업그레이드 했다.

리버모어의 존 마천드 (John Marchand) 시장은 “시범사업에서 이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명 혁신의 뛰어난 발전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로컬 청정기술 기업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전세계 다른 도시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쳐 잠재적인 비용 이점을 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 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리조명은 통상적으로 도시가 지출하는 에너지 비용의 10-40%를 차지한다. 클린턴 글로벌 기후 이니셔티브(Clinton Global Climate Initiative)에 따르면, 거리조명에 소비되는 에너지는 오늘날 지방정부가 사용하는 전력 가운데 3번째로 크다. 미국의 여러 도시들은 기존의 가로등을 브릿지룩스의 LED로 교체해 연간 에너지 비용을 최대 40%인 1700만 달러나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셰브론 에너지 솔루션의 짐 데이비스(Jim Davis)사장은 “모든 도시들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추진할 투자자본이 부족하다는 비슷한 재정적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고 말하고, “우리는 이러한 새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너지 절감에 따른 재정 지원으로 도시 인프라의 현대화를 지원할 수 있다. 이들 LED 거리조명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주지만, 이는 도시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지원의 첫 걸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더블린의 팀 스브란티(Tim Sbranti) 시장은 “지역사회가 셰브론 에너지 솔루션, 브릿지룩스와 함께 우리가 전개 하고 있는 평가에 고무되어 있다”며 “시 정부에서도 모두 에너지 절감과 거리의 가시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많은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재정조달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리조명의 핵심은 신속한 설치 및 업그레이드, 그리고 쉽게 기존 가로등 헤드에 삽입될 수 있도록 설계된 LED 조명 모듈에 있다. SSL(Solid State Lighting) 조명 기술 및 솔루션의 혁신을 이끄는 브릿지룩스가 개발한 모듈은 빠르게 진화 하고 있는 광원과 기타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 효율성과 기능성 측면에 있어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모듈도 도시의 물리적 인프라 교체 없이 간단히 교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듈은 또한 기존 가로등에서는 볼 수 없는, 조명 컨트롤, 교통(량) 및 원거리 지역 모니터링을 위한 툴을 도시 관리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센서와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하여 도시들이 향후 거리조명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릿지룩스의 빌 왓킨스(Bill Watkins) CEO는 “LED 조명은 토마스 에디슨이 1879년 전구를 발명한 이래 조명에 있어서 가장 큰 진보”라며 “그러나 LED와 SSL은 기술 진보 그 이상을 대변한다. 이들은 가정, 비즈니스 및 도시를 관리운영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역량을 창출한다. 이제 조명은 단지 소켓에 돌려 끼우는 단순함을 벗어나 그 이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