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단독주택지역에 100Mbps급 유사 FTTH망 세계최초로 구축
200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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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 이용경.李容璟/www.kt.co.kr)는 일반주택 지역에서 댁내광케이블(FTTH : Fiber To The Home)과 유사한 서비스가 가능한 100Mbps급 유사 FTTH기술을 자사 기술연구소에서 개발, 세계최초로 부산본부 지역에 시험 구축하여 운용중이라고 20일 밝혔다. KT 기술연구소에서 이번에 개발한 유사 FTTH기술은 하나의 광코어로 일반주택지역에 전화, 데이터 및 영상 등 동시에 세가지 서비스(Triple Play)가 가능하며, 수동형 광파장분할다중화(WDM :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 PON : Passive Optical Network)기술 기반의 100Mbps급 이더넷(Ethernet)방식으로, WDM기반의 100M급 유사 FTTH망으로는 세계에서 최초로 구축되는 것이다. 이번에 구축된 WDM-PON기반 이더넷(Ethernet)방식의 유사FTTH망은 국내의 독창적인 순수 기술로 제작된 저가의 WDM-PON 장치 기술을 활용하여 국사에서부터 가입자 건물 인접 전주까지는 광케이블로 연결되고, 전주부터 150M 반경내 가입자 댁내까지는 UTP(Unshielded Twisted Pair)케이블(Cat. 5급)을 사용하여 여러 가입자가 공유하는 경제적인 방식이 적용되었다. 또한 옥외환경에 견딜 수 있는 Ethernet 장비와 이를 수용하는 소형 함체를 고안하여 전주 또는 벽면에 설치가 용이하도록 구축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유사 FTTH망은 국가적으로 추진중인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의 유선망 최종 목표인 댁내광케이블(FTTH : Fiber To The Home)로의 진화를 용이하고 저렴하게 할 수 있으며, 미래 제공될 대용량 컨텐츠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상향속도를 하향속도와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이번에 부산본부 지역에 구축한 유사 FTTH모델은 현재 해외에서 서비스중인 AON, B-PON 방식의 FTTH 모델보다 우수하고 미래지향적인 WDM 기술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KT관계자는 Triple Play 서비스를 위해서는 가구당 양방향 수십Mbps 이상의 대역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0Mbps급 광대역 Megapass서비스를 일반 주택지역에서도 쉽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다양한 신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수익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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