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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선트 시스템즈는 최근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적인 개발업체이자 제공업체인 화웨이 테크놀로지(Huawei Technologies)와 함께 디지털 가입자 회선(xDSL) 망을 위한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중앙센터에서 DSL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서비스 및 지원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중국의 두 서비스 제공업체인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네트콤이 이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를 현장에서 시험 운용 중인데 이 시험운용은 11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선트와 화웨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성능저하 또는 서비스 장애를 겪지 않으면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추가할 필요도 없이 중앙 네트워크 관리 센터에서 xDSL 서비스를 투명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 구성 또는 바꿀 수 있고 서비스를 추가할 수도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구성 과정을 크게 단순화시키면서 현장 기술자의 필요성도 없애 주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커넥선트의 광대역 엑세스 제품담당 부사장인 치 콴(Chee Kwan)은 “초고속 인터넷과 맞춤형 서비스 및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고객을 완벽히 만족시키면서 이런 서비스를 구성, 실행 및 조정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이고 간편한 방법을 찾고 있다. 우리는 화웨이와 함께 이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기술의 시험운용은 공동 개발된 사용이 쉬운 원격 관리 솔루션이 제공하는 서비스 및 경제적인 혜택을 분명하게 보여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구오 하이웨이(Guo Haiwei)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고객 서비스와 기술지원이 광대역 서비스의 성장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러한 요구와 재정적인 문제 사이에 균형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며“이번 시험 운용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중국과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 xDSL을 광범위하게 보급하는 데 있어서 원격 관리 툴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네트콤 그리고 커넥선트와 손잡고 DSL 네트워크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음에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IDC 중국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이쿤 우(Yiqun Wu)는 “중국 내 xDSL 브로드밴드 엑세스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운영, 관리하며 많은 수의 xDSL 사용자에게 효율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가장 큰 두 가지 문제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바라볼 때 원격 관리는 원거리 진단, 구성,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세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비용 절감과 고객 만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xDSL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최종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전에 모뎀 장치를 구성해야만 하는데 이것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서비스 기술자들이 작동상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가정이나 사업장에 파견된다. 커넥선트와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이 진보된 원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구동되자마자 고객 쪽에 위치한 모뎀이 올바른 네트워크 매개변수를 갖도록 자동적으로 구성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 이것은 HDLC/EOC를 통해 SNMP(Simp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을 이용함으로써 달성되는데, 데이터 경로나 관리를 위한 전용 영구 가상 회로(PVC: permanent virtual circuit)를 이용하는 웹 기반의 원거리 관리와는 다르다. 이 채널은 통합된 TCP/IP스택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인터넷 프로토콜, 그리고 관련 매개변수 구성의 필요성을 없애준다. 게다가, 이 채널은 단말장치의 데이터 경로 대역폭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네트워크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전형적인 방법과는 달리 이 새로운 원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모뎀 데이터 채널이 꺼져 있거나 비활성화되어 있을 때에도 모뎀을 조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원격관리 소프트웨어의 주요 이점은 ADSL, SHDSL, VDSL을 포함해 G.997.1에 부합하는 모든 기술과 호환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기존의 중앙 기지국이나 고객 단 장비의 교체 없이 그들의 네트워크 상에서 복수 버전의 DSL기술을 지원하고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이점은 설치가 빠르고 간편한 플러그 앤 플레이 모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뎀이 원거리에서 모니터되고 관리되므로 유지관리가 최소화되며, 서비스를 요청하는 전화를 하지 않고도 간단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