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안전한 AI 인프라 솔루션 위해 시스코와 협력 강화
2024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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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시스코(Cisco)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배포와 관리가 간편해 AI 시대에서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 요구되는 대규모 컴퓨팅 성능을 지원한다. 


시스코 회장 겸 CEO인 척 로빈스(Chuck Robbins)는 "AI는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정도 규모의 변화는 기업이 인프라를 재고하고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엔비디아(NVIDIA)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기업들은 대규모 AI 솔루션을 구축, 배포, 관리, 보호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우리는 시스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술인 AI의 혜택을 누리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GPU를 발명한 엔비디아는 현재 AI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시스코는 이더넷(Ethernet) 네트워킹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성과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 두 기업은 협력을 강화해 보안성이 뛰어난 이더넷 기반 인프라로 고객의 원활한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비전과 다짐을 공유했다. 


엔비디아는 시스코와 함께 지난 몇 년 동안 웹엑스(Webex) 협업 장치와 데이터센터 컴퓨팅 환경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통합 제품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솔루션은 유연한 업무 공간, AI 기반 회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갖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양사는 앞으로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 확장 가능하고 자동화된 AI 클러스터 관리, 자동화된 문제 해결, 최고의 고객 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러스터파워(ClusterPower) 최고 기술 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인 블라디미르 에스터(Vladimir Ester)는 “AI 컴퓨팅 기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조직에게 어려운 작업이 될 수 있다. 이는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단순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엔비디아와 시스코는 기업이 안전하고 모니터링 가능한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더 많은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를 지원한다. 아울러 AI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World Wide Technology, WWT)의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닐 앤더슨(Neil Anderson)은 “엔비디아와 시스코가 리소스를 결합해 검증된 이더넷 기반 AI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더넷은 우리 고객 사이에서 가장 광범위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파트너십과 그에 따른 혜택은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당사의 역량을 가속화할 것이다.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의 AI 프루빙 그라운드(AI Proving Ground)  연구소는 고객이 데이터를 인사이트와 실행으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AI 아키텍처를 선택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엔비디아와 시스코는 이미 연구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ID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담당 부사장인 비제이 바가바스(Vijay Bhagavath)는 "기업이 AI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할 때, AI 워크로드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요구하는 특별한 사항들을 이해해야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두 브랜드의 협업이다. 양사는 고객이 성능에 최적화된 광범위한 이더넷 기반 인프라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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