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 데이터 플로우 컨트롤 신제품 출시
2003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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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용 반도체 업체 IDT(지사장 박태식)는 플로우 컨트롤 제품군의 최신 버전인 ‘쿼드먹스 (QuadMux)’를 출시했다. 쿼드먹스는 업계 최초로 싱글 칩으로 제공되는 멀티플렉싱/디멀티플렉싱 처리 장치이다. 고성능 데이터 플로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이 제품 한쪽에는 데이터 메모리 블록이 각각 장착된 4개의 독립 포트가, 다른 한 쪽에는 한 개의 버스가 있어서 4개의 각기 다른 데이터 플로우를 하나의 데이터 경로로 통합할 수 있다. 쿼드먹스는 총 대역폭 16 Gbps까지 멀티플렉싱, 디멀티플렉싱 또는 브로드캐스팅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통신에 이상적이다. 여기에는 데이터 플로우의 통합과 복수 데이터 경로의 병렬 버퍼링이 요구되는 테라비트 라우터와 스위치, 기지국 라우팅 시스템, 그리고 데이터 취득 및 이미징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이 제품은 또한 입출력 데이터의 유연성을 제공하여 전통적인 방식의 다른 데이터 레이트를 가진 복수의 데이터 플로우를 먹싱해주는 고가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다. 쿼드먹스 아키텍처는 각 미디어 인터페이스의 입력 데이터 레이트와 통합 데이터의 패킷 데이터 레이트를 일치시킴으로써, 수많은 미디어 인터페이스로부터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기능들은 ASIC, FPGA 또는 표준 로직과 외부 메모리를 사용하여 구현되었다. 하지만 쿼드먹스를 사용하여 데이터 플로우 관리를 오프로딩하면 보다 작고 비용이 적게 드는 FPGA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IDT의 전략 마케팅 담당 마이클 올슨 (Michael Olsen) 이사는 “쿼드먹스는 싱글 칩 제품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통신 시스템 설계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서비스 품질, 패킷 우선순위 설정, 데이터 대역폭 집합 문제를 해결해준다. 현재 시스템 설계자들은 메모리 블록을 ASIC과 FPGA로 통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으나, 이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IDT의 쿼드먹스를 사용하면, 칩의 사용 갯수를 줄이고 ASIC이나 FPGA의 크기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쿼드먹스의 4개 데이터 메모리 블록 각각에 있는 읽기 및 쓰기 포트는 독립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 즉, SDR 모드나 DDR 모드에서의 데이터 레이트, 클럭 주파수, 전압, 버스폭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한 5개의 독립적인 개별 클럭 도메인을 제공하여 복수의 데이터 플로우를 각각 독립적으로 처리하거나 다양한 하부시스템에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 시스템이나 하부 시스템을 상호 운용할 수 있다. 쿼드먹스의 단일 공용 포트는 x10, x20, x40 비트 버스로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하부시스템에 융통성 있게 접속할 수 있다. 모든 포트는 200 MHz까지 작동하며, 데이터 레이트는 SDR 모드에서 8 Gbps까지, DDR 모드에서 16 Gbps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쿼드먹스의 읽기 및 쓰기 포트는 2.5볼트 LVTTL, 1.5볼트 HSTL, 1.8볼트 eHSTL 레벨에서 독립적으로 입출력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0,000 유닛을 기준으로 53.53 달러에서 69.64 달러이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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