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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밀도의 다른 FPGA들이 보통 1와트 이상의 대기전력을 사용하는 것에 반해, EP3C120은 대기전력 사용량이 200 밀리와트(200-mW) 이내에 불과하다. 기업과 소비자들 모두 에너지 소비량과 비용을 줄여주는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을 점점 선호함에 따라 개발자들 사이에서 전력소모량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EP3C120은 적은 양의 전력만을 소비하기 때문에 타 제품들과는 달리 전력소비량에 민감한 어플리케이션이나 디바이스의 작동에 따라 발생하는 열을 쉽게 발산시킬 수가 없어서 제품의 신뢰성이나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발열처리가 쉽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다.

 메모리링크 (MemoryLInk) 社의 탐 프리버그 (Tom Freeburg) CTO는 “우리 메모리링크는 차세대 무선 제품들에 처음으로 EP3C120 디바이스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은 품질이 높고 지연시간이 짧은 디지털, 비디오 및 음성 데이터를 통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역량을 우리의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Cyclone III FPGA는 넉넉한 메모리 및 DSP 자원은 물론 최소의 소비전력에 이르기까지 매우 매력적인 기능들을 제공해 우리의 요구에 아주 이상적인 디바이스들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우리 고객들의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우리의 제품 안에 더 많은 역량을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알테라의 마케팅 이사인 루이 렁 (Louie Leung)은 "지금까지 우리의 Cyclone III 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굉장했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구현된 라디오와 새롭게 부상하는 무선 및 비디오 디자인들과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은 높은 기능성, 적은 소비전력, 그리고 저렴한 가격 모두를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EP3C120은 이 세 부분 모두를 만족시키며 전통적으로 저가형 FPGA가 큰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던 분야에서 매우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고 말했다.

TSMC의 65nm 저전력 공정기술을 이용해 생산되는 Cyclone III FPGA는 저전력과 함께 (5,000 개에서 120,000 개 로직 엘리먼트까지의) 충분한 로직, (최대 4Mb의) 메모리, 그리고 (최대 288 개의 DSP 곱셈기에 이르는) DSP 역량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