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기대해 본다. 연초에 한 해를 전망하고, 어떠한 일들이 전개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기도 하다.
자동차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다. 2021년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접근방식을 지속적으로 수용해 나갈 것이다. 자일링스의 자동차 사업부 수석 디렉터인 윌라드 투(Willard Tu)는 2021년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AI는 ADAS를 넘어 확산될 것이다…몇 가지 사례는 다음과 같다:
자율주행 트럭은 자율주행 승용차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트럭 업계는 이미 자율주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사례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특수 5G 연결 지상 센서 어레이로 향상된 특수 통로를 통한 고속도로 전용 주행과 창고에서 창고까지의 장거리 트럭 운송, 그리고 비상 원격 운전자 개입(드론 모드) 기능들을 보게 될 것이다.
EV의 성장은 미국 도시와 농촌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다
일본, 중국, 독일과 같은 많은 국가에서는 기차역이 쇼핑 및 레스토랑의 허브가 되었다. EV로 인해 이러한 기차역과 같은 허브에 충전소가 필요하게 될 것이며, EV를 충전하는 시간 동안 소비자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배터리 재활용 비즈니스가 부상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미래의 환경 영향을 방지할 수 있는 배터리 폐기 및 재활용 처리를 위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자동차 OEM은 마침내 안정적인 수익원과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할 것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오랫동안 개인소유차량(POV: Personal-Owned Vehicle)을 안정적인 수익원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사례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XM 위성 무선과 시리우스(Sirius) 위성 무선을 사용하여 위성 무선 영역에 진출하는 것이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량 내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고성능 중앙 컴퓨팅(HPCC: High Performance Central Computing) 노드를 구축하게 되면, 모바일 폰의 앱 스토어의 확산과 유사한 ‘기능’을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저비용 분산형 ECU 중심에서 벗어나 아직 설계되지 않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적응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를 통해 OEM은 현재 앱을 새로운 휴대폰으로 이전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구매비용’을 지불하면, 현재 차량에서 구매한 차량내 앱을 새로운 자동차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