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밴타라, HCP 공급 통해 ‘액시던트 익스체인지’의 GDPR 컴플라이언스 대응 지원
2017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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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P(Hitachi Content Platform)로 자동차 사고관리 회사(액시던트 익스체인지)의 데이터 관리 방식 표준화 실현

• 기업의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로 GDPR 등 새로운 규제의 원활한 채택 및 준수 지원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blog.his21.co.kr, 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그룹(Hitachi, Ltd, 이하 히타치)의 완전 자회사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www.HitachiVantara.com)가 자동차 사고 관리 회사인 액시던트 익스체인지(Accident Exchange)에 기업 전용 클라우드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HCP(Hitachi Content Platform)’를 공급해 향상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HCP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은 액시던트 익스체인지가 생성 및 수집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보다 잘 관리하여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같은 새로운 산업 규제를 원활하게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액시던트 익스체인지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IS(Automotive and Insurance Solutions) 그룹의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사고로 손상된 자동차의 수리를 관리하면서 사고를 겪은 고객을 위해 대체 차량을 대여한다. 지금까지 액시던트 익스체인지는 조직 데이터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분리된 상태로 여러 개별 기술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데이터 관리 방식에 따라 운영되었다. 특히 데이터 생산자 및 소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존 데이터 및 기술 사일로(Silo)는 데이터의 관리 및 거버넌스를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

액시던트 익스체인지는 HCP를 데이터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하여 보험 청구 데이터의 관리를 간소화하고, 관계자 및 제 3자와의 소통을 보다 쉽고 정확하며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HCP 솔루션은 데이터 생성 애플리케이션에서 파일을 추출하여 각각의 청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한다. 이는 각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품질 감사 추적을 보장해 주며, 향후 시행될 GDPR과 같은 법규를 준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AIS 그룹의 CTO인 레이 포드(Ray Ford)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모두 관리하고 백업하며 보호하기 위해 개별 시스템을 다수 사용했지만, 사일로 운영 방식의 한계로 인해 엑시던트 익스체인지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다. 데이터 보존 기간은 최소 10년으로, 데이터 양이 넘쳐 폭발 직전에 있었다”라며, “이제 HCP만의 고유한 기능을 통해 액시던트 익스체인지는 통화 기록에서 엔지니어의 충돌 사고 보고서까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HCP로 증거 문서의 변경을 방지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삭제하며, 고객의 세부 정보를 익명화하면서 동시에 보험 및 금융 산업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HCP는 조직이 오브젝트 스토리지, 파일 동기화 및 공유,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정교한 검색 및 분석 기능을 결합해 긴밀하게 통합되고 단순하면서도 스마트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갖춘 유일한 제품이다. HCP는 히타치의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스케일, 멀티 스토리지 계층, 강력한 보안성, 클라우드 기능 및 멀티테넌시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내장형 데이터 보호 메커니즘을 지원하고 스토리지 기술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발전한다. 또한 HCP는 전통적인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타사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들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광범위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HCP는 각 워크로드에 대해 별도 시스템을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기존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클라우드/IoT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최신의 어플리케이션의 적용을 쉽게 해 준다.. 고객은 보다 신속하게 가치를 실현하고, 서비스 제공업체는 자체 통합이나 일률적인 상호운용의 번거로움을 없애 출시 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히타치 밴타라의 글로벌 콘텐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인 피터 스요베르(Peter Sjoberg)는 “모두에게 완벽하게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은 없다”면서, “중요한 것은 히타치 밴타라가 액시던트 익스체인지가 직면한 비즈니스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도록 지원하면서 광범위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계속 발전시키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스요베르는 “보험과 금융 서비스처럼 규제가 매우 엄격한 산업에서는 GDPR과 같은 새로운 규정을 채택할 수 있는 직원과 예산을 보유한 경우가 많지만, 모든 조직이 그렇지는 않다”라며, “히타치 밴타라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데이터 아키텍처의 유연성을 갖추고 품질에 집중한 데이터 관리에 주력한다는 점에 있다. 이는 모든 업계에 해당되며,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GDPR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열쇠이다”고 말했다.

또한 “액시던트 익스체인지는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 허브로 HCP에 기술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및 저장 방식에 대한 확신과 함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HCP가 제공하는 유연성 덕분에 기술 기반을 재정비하지 않고도 향후 업계의 규제를 수용할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권필주 수석 컨설턴트는 “GDPR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별 특성, 기업 상황,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지능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히타치 밴타라의 HCP는 많은 양의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환경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들이 디지털 비즈니스에 맞는 데이터 관리 전략과 체계를 통해 약 8개월 앞으로 다가온 GDPR 시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DPR이란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은 유럽연합(EU)이 개인정보의 국경 간 이동이 급증함에 따라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다. 매우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를 특징으로 하는 GDPR은 내년 5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유럽연합 국가에 사업장을 보유했거나 유럽 거주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기업에 법적 구속력을 지닌다. 심각한 위반 시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4% 또는 2000만 유로(약 269억) 중 더 높은 금액이 과징금으로 부과된다. 이에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기업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한 GDPR은 기업들이 정보주체의 요청에 따라 개인정보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데이터에 대한 진본성과 무결성을 완벽히 입증하며, 보유 기간에 제한을 두고 완벽한 삭제가 가능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GDPR의 시행으로 세계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이에 기업들은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 처리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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