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구현 가능한 1GHz DSP 선보여
2003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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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www.ti.com)는 실시간 집적회로의 속도한계를 뛰어넘는 1GHz DSP(디지털 신호 처리기)를 선보였다. 이런 비약적인 신호처리 성능의 발전으로 인공 시각, 무선 홈 미디어 센터, 스트리밍 미디어 인프라, 컨텐츠 전달 등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의 차세대 급의 업그레이드 및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ti.com/1ghzdspp 참조) 이번 개가는 TI가 720 MHz DSP로 세계 기록을 경신한지 불과 몇 주 만에 거둔 성과이다. 어떤 DSP 제조업체도1GHz의 장벽, 아니 심지어 720MHz 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대부분의 DSP 업체들은 500MHz이하급의 성능에 머물러 있다. 이번 성과로 개발자들은 전혀 새로운 영역의 애플리케이션 즉, 상용 및 가전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TI의 20년 명성의 신호 처리 기술 노하우가 그 토대가 된 셈이다. 1GHz DSP샘플은 최신 90 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사용해 2004년 상반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TI DSP부문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그레그 델라기(Greg Delagi)는 "디지털 휴대폰에서 비디오 카메라, 의료 영상 장비까지 수많은 소비자들은 실시간 처리성능을 지닌 DSP가 탑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면서도 이의 혜택을 받고있다. 이번 1GHz급 DSP로 훨씬 더 빠른 속도의 스트리밍, 보다 풍성한 컨텐츠를 장소에 관계 없이 항상 접속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진정한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1GHz 성능을 보이는 이 제품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및 새로운 기술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인공 눈을 개발하는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1GHz DSP를 통해 시각이 손실된 사람들도 16픽셀~1,000 픽셀로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말은 단지 밤과 낮의 차이를 아는 정도에서 움직임을 인지하고 큰 물체를 볼 수 있는 정도까지를 의미한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keck school of Medicine 안과 교수이자 도헤니 레티나(Doheny Retina) 연구소 부소장인 마크 휴메이은(humayun) 박사는 "눈은 수천만개의 수용체와 뇌에 연결하는 1천2백만개의 섬유질을 갖고 있으며, 눈이 처리하는 정보량에 버금가는 영상 처리량 및 구동능력(horsepower)은 실로 엄청나다. TI의 1GHz에 달하는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은 복잡한 영상을 데이터 스트림으로 그것도 실시간에 변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어느 누구도 1분전에 지나간 버스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시간 눈을 환자들에게 줄 것을 생각만해도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라고 말했다. 1GHz급 성능은 가정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고선명 TV로 시청을 하면서 동시에 무선으로 TV, PC, PDA 등의 기기로 나중에 시청할 내용을 고선명 컨텐츠로 녹화할 수 있는 무선 미디어 센터 같은 제품 개발을 선도할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인프라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들은 모든 디지털 네트워크 상에서 실시간 방송품질의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프로세싱 성능을 필요로 한다. 1GHz급 프로세서는 이에 한발 더 나아가 트랜스코딩 비디오(한 비디오 포맷을 다른 것으로 변환), 트랜스레이팅 비디오(큰 비트 레이트를 낮은 비트 레이트로 변환), 실시간 오디오 동기화, 오디오 인코딩/디코딩 지원, 비디오 스트림의 멀티플렉싱 및 디멀티플렉싱, 암호화를 가능케 한다. TI의 1GHz DSP 시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ti.com/1ghzdspp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2-739-7353>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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