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서브쓰레숄드 전압 기술에 기반한 ARM® 코어텍스-M4F 마이크로컨트롤러로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소비 10배 개선
지금까지 배터리 한 개로 기껏해야 수 일에서 수 주밖에 구동할 수 없던 웨어러블 기기들이 아폴로 제품군의 출시로 향후에는 수 개월에서 수 년까지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 또는 재설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크게 늘어난 전력 예산 덕분에,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특징이나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혹은 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엔지니어들은 소비자의 관심을 보다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아폴로 MCU는 액티브 모드와 슬립 모드 양쪽 모두에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가 특징이다. 신제품은 플래시 메모리로부터 명령어를 실행할 때 업계 최고 수준인 30µA/MHz의 전력을 소비하며, 평균적인 슬립 모드 전류 소비도 100nA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적다. 에너지 소비가 이처럼 극히 적어도 성능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예컨대 사물인터넷(IoT) 분야는 갈수록 센서, 오디오, 자동 소스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알고리즘 처리 요건도 그만큼 더 많아지고 있는데, 아폴로 MCU는 강력한 ARM® 코어텍스-M4F 코어와 정밀 부동소수점 유닛을 통해 IoT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Ambiq Micro의 SPOT 플랫폼은1.8V에서 ‘on’ 상태가 되는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는 대신, (0.5V 이하의) 서브스레숄드 전압에서 트랜지스터를 구동한다. 이 플랫폼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영역 모두에서 연산 작업 시 ‘off’ 트랜지스터의 누설 전류를 사용한다. 업계 표준 CMOS 공정으로 구현되는 이 특허 기술은 서브스레숄드 전압 스위칭과 관련한 잡음 취약성, 온도 민감성, 프로세스 드리프트의 도전 과제를 모두 극복했다. 2013년에 출시된 이 회사의 AM08x5 와 AM18x5 초저전력 실시간 클럭(Real-time Clock, RTC) 제품군 역시 동일한 플랫폼에 기반하고 있다.
Ambiq Micro의 마크 폴리(Mark Foley) CEO 겸 회장은 “MCU의 에너지 효율은 지난 수년 동안 꾸준히 향상되어 왔지만 우리 SPOT 플랫폼만큼 획기적인 개선을 보여준 사례는 없었다. 최근 2-3년 동안 우리의 실시간 클럭 제품에서 검증되고 이제는 아폴로 MCU에 적용된 이 기술은 휴대기기 설계 엔지니어들이 숙원해 온 배터리 수명의 획기적인 연장 요구를 충족한다. 우리는 반도체의 에너지 소비가 향후 2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그 시작이 바로 여기다”라고 말했다.
아폴로 MCU는 현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이 제공되고 있다. 양산 공급은 2015년 봄부터 이뤄지며, 공급가는 10,000개 기준시 개당 최저 $1.5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링크:
데이터시트: http://ambiqmicro.com/sites/default/files/apollo-product-sheet-lowest-power-mcu.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