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실리카, RTL 대체 가능 Xtensa LX 프로세서 코어 개발
2004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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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실리카(Tensilica)가 차세대 Xtensa LX Configurable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SoC 설계에서 RTL(Register Transfer Logic) 설계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세서 구조를 가지고 있는 Xtensa LX 코어는 현재까지 업계에서 발표된 제품 중 가장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I/O 대역폭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tensa LX 프로세서는 RTL 방식을 대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반도체 및 시스템 업체들의 제품개발 기간 단축 및 위험부담 감소 등의 효과와 함게 ROI(투자수익)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Xtensa LX는 또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어 프로세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 텐실리카는 Xtensa LX 프로세서의 모든 기능적 요소들에 대해 미세 클럭 게이팅 삽입을 자동화함으로써 특정 클럭 사이클에 사용되지 않는 로직 부분에 대한 전력을 차단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 또한 I/O 쓰루풋 향상을 위해 2차로드/저장장치 옵션과 사용자 정의 포트 및 큐와 같은 특성을 제공한다. 2차로드/저장장치를 선택할 수 있어 DSP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속적 범용 I/O 대역폭과 XY 방식의 메모리 액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128비트는 폭이 훨씬 넓기 때문에 표준로드, 저장장치에 비해 더많은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FLIX(Flexible Length Instruction eXtension) 아키텍처를 이용해 Xtensa LX 프로세서의 연산성능을 향상시켰다. FLIX는 Xtensa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설계자가 가격과 성능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FLIX 기술을 이용하면 다양한 길이(16, 24, 32/64비트)의 명령어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Xtensa LX 프로세서는 하드웨어 블럭 설계를 위한 이상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SoC에서 일반적인 CPU 및 DSP 작업을 처리하는데도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EEMBC(Embedded Microprocessor Benchmark Consortium) 컨수머 벤치마크 및 BDTI(Berkeley Design Technology, Inc.)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입증됐다. 텐실리카의 제품담당 이사인 스티브 로더(Steve Roddy)는 "EEMBC 컨수머 벤치마크의 out of box 점수는 330MHz에서 171.6(MHz 당 0.51997)이었으며 이는 ARM1020에 비해서 성능이 9배 향상된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Xtensa LX는 370MHz에서 BDTIximMark2000 6150점을 획득해 BDTI 테스트 결과 2위의 라이센스 코어인 CEVA-X1620 보다 70%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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