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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16/32비트 임베디드 RISC 마이크로프로세서 솔루션 업체인 ARM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임베디드 프로세서 포럼에서 NEC일렉트로닉스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결과로 개발된 MPCore™를 발표했다. ARMv6 아키텍처에 기반해 합성가능한 이 멀티프로세서는 프로세서를 1-4개까지 포함할 수 있으며, 최고 2600 Dhrystone MIPS 성능을 제공한다. MPCore 멀티프로세서는 아답티브 셧다운 (Adaptive Shutdown™)기술과 ARM 인텔리전트 에너지 매니저(ARM Intelligent Energy Manager) 기술 구현으로 전력소비량을 최고 85%까지 절감해준다. NEC일렉트로닉스는 가전, 자동차,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절전형 제품에 MPCore™를 사용할 계획이다. ARM의 새로운 멀티프로세서 솔루션은 다른 단일 프로세서 솔루션 보다 낮은 주파수에서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디자이너들에게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멀티프로세싱은 가정이나 자동차에서 컨수머 엔터테인먼트 및 컨버전스 디바이스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 수행하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홈 무비를 공유하고 여러 TV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셋탑박스와 동시 백시트 비디오 게임을 제공하는 차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이다. MPCore 멀티프로세서는 최대 4-way 캐시 코히런트(coherent)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최대 4-way AMP(asymmetric multiprocessing), 혹은 이 두 가지의 결합을 지원한다. 이러한 융통성 덕분에 쓰루풋(throughput) 및 시스템 반응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멀티쓰레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완벽하게 이식할 수 있게 되었다. 멀티플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능력은 보다 많은 패킷 스트림과 빠른 데이터 쓰루풋 처리를 원하는 네트워킹 디바이스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준다. MPCore 멀티프로세서는 SMP 및 AMP 소프트웨어 모델을 지원하며 광범위한 OS (운영체제)및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이 MPCore 멀티프로세서는 차세대 리치 멀티미디어 및 컨버전스 디바이스를 위한 SIMD 미디어 확장자와 ARM 제이젤 자바 액셀러레이션과 함께 ARMv6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 MPCore 멀티프로세서는 변경된 MESI 프로토콜을 사용해 캐시 코히런시과 함께 1~4개의 프로세서를 구현하며, 구성가능한 레벨1 캐시, 64비트 AMBA™ AXI 인터페이스, 벡터 플로팅 포인트 코프로세서, 프로그래머블 인터럽트 분산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 프로세서는 캐시를 제외한 일반 130nm 공정으로부터 0.57mW/MHz의 낮은 동적 전력소비를 제공하기 위해 비사용 프로세서의 아답티브 셧다운 (Adaptive Shutdown)을 지원한다. ARM 인텔리전트 에너지 매니저 기술은 더 나아가 필요한 성능을 동적으로 예측하고 전압 및 주파수를 낮춤으로써 전력소비량을 더욱 줄일 수 있다. MPCore멀티프로세서는 시스템 설계자들이 이 코어를 단일 “유니프로세서”로 볼 수 있게 해주며 이에 따라 개발과정을 단순화하고 타임투마킷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MPCore 멀티프로세서는 ARM 라이센싱 계약 형태로 공급된다. 첫 실리콘은 2005년 2/4분에 나올 예정이다. 또 MPCore 멀티프로세서 설계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조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리눅스 2.6 OS 및 개발 툴과 함께 MPCore 멀티프로세서용 평가 시스템을 현재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