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 삼성 스마트폰 플랫폼의 전력 관리 및 오디오 설계에 채택
201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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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로그 IC를 사용하는 이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이 플랫폼을 사용한 첫 번째 단말기는 최근 양산 공급이 시작된 갤럭시 포켓(Galaxy Pocket S5300)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다이얼로그 플랫폼을 적용한 다른 글로벌 3G 시장용 휴대폰 시리즈도 다음달 경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얼로그가 계속해서 삼성전자에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멀티 플랫폼을 완벽히 지원하는 고도로 복잡한 시스템 전력 관리 기능과 최첨단 저전력 클래스 D의 오디오 기술을 단일 패키지에 결합하거나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다이얼로그의 우수한 기술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최상의 오디오 품질을 전달하면서도 전력 소모 및 기판 면적은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번 발표는 다이얼로그가 시스템 단의 전력관리 및 저전력 오디오 IC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공급되는 삼성전자의 TD-SCDMA 기반 스마트폰에 제공하고 있다는 다이얼로그의 최근 뉴스에 이은 것으로, 이번에 또 한번 스마트폰 플랫폼 설계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다이얼로그는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한층 확장하게 되었다. 이번 플랫폼은 앞서 발표한 TD-SCDMA 플랫폼과는 다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이얼로그의 잘랄 바겔리(Jalal Bagherli) CEO는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오면서 이들 새 플랫폼 전력관리 IC(PMIC)가 전력 효율이 뛰어난 다이얼로그만의 최신 기술과 업계 최고의 오디오 기능을 모두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플랫폼에 재차 참여하게 됨으로써 다이얼로그의 기술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향후 갤럭시 스마트폰 플랫폼에 대한 공동 작업을 전개하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회사인 IDC 의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 제조사들은 2012년 1/4분기에 총 1억4490만 대의 스마트폰을 선적하였으며,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총 4200만대의 스마트폰을 선적하여 시장 점유율 29.1%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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