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세계 최초 중력 400배 충격 감지하는 ‘3축 가속도 센서’ 선보여
2012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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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의 고중력 충격 감지 솔루션 대부분이 단일 혹은 2개 축 기반에 전력 소모가 큰 ‘에어백 타입(Airbag-type)’ 센서인 반면, ST의 고중력 가속도 센서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다양한 기기들에 최적화되어 최저 전류 소모와 3차원의 정확한 감지력을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저전력의 정밀 고충격 감지 기능으로 특히 휴대용 의료장비나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혹은 자동차 레이싱과 같이 큰 충격이 가해지는 스포츠의 뇌진탕 모니터링(concussion monitoring)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소비가전의 충격보호 기능과 사고기록장치(블랙박스),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의 충돌 감지 능력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ST의 고중력 가속도 센서는 ±100g에서 ±400g의 풀 스케일 범위에서 3개 축을 통해 동작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장시간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온칩(On-chip) IC 인터페이스는 가속 데이터를 12 비트의 디지털 비트 스트림으로 전환하여 높은 신뢰도(High reliability)를 가지고 표준 SPI 혹은 I2C 프로토콜을 통해 전용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전송한다.

한편, H3LIS331DL은 수억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은 ST의 LIS331DLx 가속센서의 저전력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센싱 구조(Sensing-structure) 설계를 결합한 것이다.

ST의 고중력 가속도 센서는 현재 샘플링 진행 중이며 2012년 2분기말부터 대규모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1,000개 단위 기준 개당 가격은 5달러이며, 대량 주문시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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