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세미컨덕터, ADC 신제품 출시로 GHz대 진입!
2004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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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세미컨덕터(NYSE: NSM)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동급 제품 대비 75%나 절전되는 고성능 CMOS 아날로그-투-디지털 컨버터(ADC)를 출시했다. ADC081000은 신호를 최대 1.6GHz의 샘플링 비율에서 8비트 해상도로 디지털화하여 줄 뿐 아니라, 1.9볼트의 일반 공급에서 1.4 와트만을 소비한다. 여타 동급 제품과 비교하여 ADC081000은 가장 빠르고 가장 정확한 8비트 ADC이므로, 테스트, 측정, 통신 장비 등 고성능 기기에서 이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 데이터 변환 시스템 그룹(Data Conversion System Group) 마케팅 담당 이사인 앤드류 주(Andrew Jue)는 “ADC081000의 출시로 내셔널은 극히 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GHz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은 히트 싱크를 제거하고 보드 공간과 시스템 경비를 동시에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에 업계 최저의 전력 소모를 갖춘 고성능 ADC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내셔널이 독자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아날로그 최적화 0.18마이크론 CMOS 공정의 힘이 크다."라고 밝혔다. ADC018000은 GHz급 ADC 제품군 중 첫 번째로 출시된 제품이다. 2004년 하반기에는 듀얼 제품이, 2005년에는 더욱 향상된 속도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ADC081000은 최저의 비트 오류율(BER)로 설계되었다. 1.6GHz 샘플링 비율과 최대 100MHz의 입력 주파수를 가진 ADC081000은 0.15LSB(최소 유효 비트) DNL(차등 비선형성), 0.35LSB INL(통합 비선형성) 및 7.5ENOB(유효 비트수)를 달성할 수 있는데, 이들 사양은 고속 오실로스코프(oscilloscope)에서 특히 중요하다. ADC081000은 또한 독특한 폴딩/인터폴레이팅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 폴딩은 비교기의 수를 줄여주며 인터폴레이팅은 필요한 프론트 엔드 앰프의 수를 대폭 감소시켜 줌으로써, 전력을 절약하고 입력 신호의 부하를 줄여준다. 이 외에도 ADC081000은 이상적인 펄스 응답을 보여주며 -40에서 85ºC까지의 전 작동 온도에서 "무손실 코드"를 보장한다. 이로써 제품의 높은 성능과 정밀도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 ADC081000는 내셔널의 LVDS(저전압 차등 신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데, 이는 고속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송해 주며, 동시에 낮은 노이즈와 낮은 왜곡율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ADC081000는 128-리드 노출 패드 패키지(exposed pad package)로 출시되며 가격은1,000개 구입 시 100달러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2004년 4월에 완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샘플도 그 시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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