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산업, 2004년 경기전망 밝다
2004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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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과 공동으로 2,446개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04년도 부품•소재 산업 경기 전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품•소재 생산은 267조 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함으로써 GDP 성장률 전망치 5.5%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부품•소재 수출은 9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함으로써 전체 수출 2,154억 달러의 4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가 기대돼 전체 무역흑자 127억 달러의 절반 이상인 56.7%를 차지해 부품•소재 산업의 성장률이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주요 요인별로 보면, 우선 2004년 부품•소재 산업 생산은 세계 경제의 성장세 확대와 우리 업계의 해외 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출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8.5% 증가한 267조 원의 생산이 예상된다. 수출은 세계 경기 회복세와 업계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강화로 전년 대비 13.8% 성장한 916억 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업종으로는 전자부품(22.6%), 수송기계부품(14.4%), 조립금속제품(12.5%), 철강제품(12.5%),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11.2%), 정밀화학제품(11.1%) 등. 설비 투자와 관련해서 금년 부품소재 산업의 설비 투자는 전년 대비 13.3% 증가가 기대돼 금년도 제조업 평균 설비 투자 전망치 6%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와 같은 대폭적인 설비 투자 증가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철강제품, 수송기계부품, 전기기계부품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 같은 해외 시장의 수요 증가를 겨냥한 생산 설비 증설 계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www.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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